3중고 석유화학·철강산업, 전남도 "맞춤형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5/11 10:42:30

최종수정 2026/05/11 11:33:16

지역산업 위기대응 58억 추가 투입

[서울=뉴시스]LG화학 전남 여수 NCC(나프타분해시설)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화학 전남 여수 NCC(나프타분해시설)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중동 정세 불안까지 3중고를 겪는 지역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우선 물류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양만권 중소 철강 수출기업에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했다.

정부 추경을 통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인 여수·광양에 투입할 국비 40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한편 여기에 지방비를 포함, 총 58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도 기존 최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도는 석유화학 기업의 원료 다변화를 위한 생산장비 개조, 철강기업의 물류 인프라 개선 등 생산비 절감과 공정 효율화 분야에 지원 역량을 집중한다. 산업 현장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한다.

중장기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5년간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진 소재부품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60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으로 전환한다. 2단계 사업은 위기산업 타깃형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춘다.

도는 현재 상황을 엄중한 산업 위기로 보고 산업통상부와 기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서 변경 협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재정 수단을 동원해 지역 기업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3중고 석유화학·철강산업, 전남도 "맞춤형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5/11 10:42:30 최초수정 2026/05/11 11:33:1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