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배키 커머스' 정식 출시…AWS 서밋서 글로벌 데모 공개
300만원 들던 제작비 단돈 3000원으로 절감…패션 넘어 전 영역 확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6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가진 엔씨에이아이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이영현 비주얼콘텐츠서비스실장. odong85@newsis.com 2026.05.06](https://img1.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02130980_web.jpg?rnd=20260509003400)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6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가진 엔씨에이아이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이영현 비주얼콘텐츠서비스실장. [email protected] 2026.05.06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상품 상세페이지 하나 만들려면 모델 섭외하고 스튜디오 촬영하고 평균 300만원이 듭니다. 우리는 2000~3000원에 해드립니다."
엔씨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엔씨에이아이(NC AI)가 오는 20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배키(VAETKI)커머스'를 정식 출시한다. 같은 날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에이전틱 AI 커머스 데모를 글로벌 무대에 첫 공개한다.
지난 6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가진 엔씨에이아이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이영현 비주얼콘텐츠서비스실장은 "AI 시대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전문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컨셉은 '누구나 셀러가 되는 순간'이다.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판매자가 제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3D 아바타가 나타난다. 아바타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브랜드 콘셉트를 정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AI가 배경에서 가상 모델에게 옷을 입히고, 홍보 영상과 상세 설명 글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쇼핑몰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완성된 페이지가 순식간에 탄생하는 것이다. 이영현 실장은 "단순히 이미지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품 이미지·모델 착장컷·상세 설명·브랜드 톤앤매너를 하나의 흐름으로 자동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구조는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 전 세계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의 시스템이 전체 과정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엔씨에이아이는 그 안에서 직접 개발한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들을 '전문 도구'로 제공한다.
쇼피파이의 매직, 네이버 클로바 포 AD, 카페24 에디봇 등 기존의 유사 서비스들과의 차별점은 '도메인 특화'다.
이 실장은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상세페이지 구성·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브랜드 톤앤매너와 이미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엔씨에이아이(NC AI)가 오는 20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배키(VAETKI)커머스'를 정식 출시한다. 같은 날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에이전틱 AI 커머스 데모를 글로벌 무대에 첫 공개한다.
지난 6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가진 엔씨에이아이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이영현 비주얼콘텐츠서비스실장은 "AI 시대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전문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찍고 대화하면 상세페이지가 '자동 완성'
이후 AI가 배경에서 가상 모델에게 옷을 입히고, 홍보 영상과 상세 설명 글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쇼핑몰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완성된 페이지가 순식간에 탄생하는 것이다. 이영현 실장은 "단순히 이미지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품 이미지·모델 착장컷·상세 설명·브랜드 톤앤매너를 하나의 흐름으로 자동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AWS가 지휘하고 엔씨가 도구 제공하는 '환상 호흡'
"쇼피파이·네이버와 차별점은 도메인 특화"
이 실장은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상세페이지 구성·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브랜드 톤앤매너와 이미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NC AI가 자사의 생성형 AI '바르코(VARCO)'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1420_web.jpg?rnd=20260403083935)
[서울=뉴시스] NC AI가 자사의 생성형 AI '바르코(VARCO)'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 CBO는 "엔씨에이아이는 셀러와 플랫폼 양방향을 모두 보고 있다"며 "셀러가 한 번 작업하면 여러 플랫폼별 최적 사이즈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소상공인 교육과 결합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패션 브랜드 MLB, 디스커버리 등과 협업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배키 커머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플랜을 선택해 월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받고, 상세페이지를 한 번 생성할 때마다 일정 크레딧이 차감되는 구조다. 이 실장은 "B2C는 사용량 제한 구독형, 대형 플랫폼 협업의 경우 사용량만큼 결제하는 단권 모델 또는 구독형 모두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가짜 정보를 만들어내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도 꼼꼼히 방어했다. AI 모델이 아는 사실만 말하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다. 엔씨만의 윤리 가이드라인을 모든 기술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오히려 AI가 법적 규제 준수를 돕는 '파수꾼' 역할도 한다. 복잡한 식품 표기법이나 광고 금지 용어를 AI가 실시간으로 검수해 막아준다. 가상 인간이 출연하는 콘텐츠에는 'AI 활용' 표시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소상공인들이 놓치기 쉬운 법적 리스크를 AI가 대신 관리해 주는 셈이다.
이 실장은 "생성물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온전히 부여하되, 생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엔씨에이아이가 최선을 다하고 사용자 자문 요청에는 적극 협조한다"며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는 만큼 책임 한도 내에서 서비스별 정책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엔씨에이아이는 현재 패션에 집중된 영역을 뷰티, 푸드, 전자기기 등 전 산업군으로 넓힐 계획이다. 단순히 페이지 하나를 만드는 것을 넘어 마케팅 배너나 카드뉴스 등 모든 홍보물을 한 번에 제작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장기적으로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 성과 분석까지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플랫폼'을 꿈꾼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AWS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임 CBO는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이커머스 고객들에게 우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배키 커머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플랜을 선택해 월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받고, 상세페이지를 한 번 생성할 때마다 일정 크레딧이 차감되는 구조다. 이 실장은 "B2C는 사용량 제한 구독형, 대형 플랫폼 협업의 경우 사용량만큼 결제하는 단권 모델 또는 구독형 모두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짜 정보 막고 광고 규제까지 알아서 척척
오히려 AI가 법적 규제 준수를 돕는 '파수꾼' 역할도 한다. 복잡한 식품 표기법이나 광고 금지 용어를 AI가 실시간으로 검수해 막아준다. 가상 인간이 출연하는 콘텐츠에는 'AI 활용' 표시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소상공인들이 놓치기 쉬운 법적 리스크를 AI가 대신 관리해 주는 셈이다.
이 실장은 "생성물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온전히 부여하되, 생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엔씨에이아이가 최선을 다하고 사용자 자문 요청에는 적극 협조한다"며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는 만큼 책임 한도 내에서 서비스별 정책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이전틱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목표
장기적으로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 성과 분석까지 AI가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플랫폼'을 꿈꾼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AWS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임 CBO는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이커머스 고객들에게 우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