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다이어트 아냐, 먹는 게 무서워"…응급 수술 후 건강 위기 고백

기사등록 2026/05/09 00:01:00

[서울=뉴시스] 7일 고현정이 그간의 건강과 식이습관에 대해서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걍밍경' 캡처) 2026.05.08.
[서울=뉴시스] 7일 고현정이 그간의 건강과 식이습관에 대해서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걍밍경' 캡처) 2026.05.08.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배우 고현정(55)이 과거 응급 수술과 최근 다시 겪은 건강 위기 상황을 고백하며, 자신을 둘러싼 무리한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야윈 모습에 대해 그는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라 먹는 것 자체가 무섭다"며 그간의 상황을 털어놨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고현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건강 상태와 이로 인해 달라진 식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고현정은 "2020년에 응급으로 큰 수술을 했다"며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와 위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수술 후 약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해왔으나, 올해 초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2024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일들이 몇 가지 있었다"며 "다시 쓰러질 뻔해 병원을 가야 했는데, 당시 의료계 상황으로 응급실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CPR(심폐소생술) 환자가 아니면 안 받아주더라. 계속 울며 돌아다니다 겨우 받아줘서 들어가 수술을 받고 살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된 야윈 체형에 대한 시선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현정은 "사람들이 내가 다이어트를 아주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젊었을 때도 안 했던 다이어트를 건강이 안 좋은 지금 어떻게 하겠느냐"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음식 섭취에 대한 두려움도 고백했다. 고현정은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도 한두 알 먹으면 무슨 일이 날까 봐 너무 무섭다"며 "먹어서 배가 아픈 게 너무 싫다"고 대답했다. 기운이 없어 보이는 이유도 실제로 기운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매일 약을 복용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부단히 병원을 가고 있고 약도 잘 먹고 있다"며 "건강해지기 위해 독하게 관리하고 운동도 빨리 시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강민경은 "언니를 그냥 두면 너무 아무것도 안 하니까 이런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에너지가 없다가도 카메라 안에서 힘이 나는 구간들이 보여 다행이다"라고 고현정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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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다이어트 아냐, 먹는 게 무서워"…응급 수술 후 건강 위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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