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완성 목표…내부 서버 방식 운영
서류 자동 분석·검토, 수정안 제시 등
![[서울=뉴시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서초구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368_web.jpg?rnd=20260507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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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계약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잡한 계약 관련 법령과 지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고 문서 검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문서의 보안성과 민감성을 고려해 외부 AI 시스템이 아닌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프레미스는 시스템을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달 개발에 들어갔고, 올해 9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은 계약 추진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AI가 자동 분석하는 행정 시스템이다. 데이터 일관성, 필수 항목 누락 여부, 법령·내부 규정 적합성, 산출 내역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검토 결과는 일치, 불일치, 경고 등으로 구분된다. 담당자는 오류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오류 항목에 대해서는 수정안과 원클릭 수정 기능을 제공받는다.
구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해 검토 결과의 근거와 출처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RAG는 AI가 내부 자료나 문서에서 관련 근거를 찾아 답변에 반영하는 기술이다.
시스템 구축 후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계약서류 오류, 보완 요청, 재결재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적용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는 행정 전반에 AI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모델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 '서초 AI 웍스'를 구축해 자료 작성, 요약 등 반복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운영 중이다. '지능정보화교육'에서는 AI 데이터 활용, 보고서 작성, 이미지·영상 제작 등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AI 흐름과 안전한 AI 활용법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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