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 "동남권 첫 국제공인 마라톤대회 열 것"

기사등록 2026/05/06 10:26:40

최종수정 2026/05/06 11:55:34

'365일 스포츠 도시' 시동…체육시설 등 인프라 강화

동남권 첫 국제공인 마라톤·세븐브릿지 투어 개최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부산시가 체육국 신설 1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05.06.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부산시가 체육국 신설 1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체육국을 출범한 지 1년을 맞았다. 지난 4일 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은 지난 1년을 '체육진흥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올해는 '체육 진흥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올해 말 동남권 최초 국제공인 풀코스 부산국제마라톤대회 개최, 7개 교량을 자전거로 통과하는 세븐브릿지 투어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부산시의 체육진흥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52년 만에 종합 2위를 달성하고,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실질적인 경제효과와 도시 활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는 특히 남자 배구단(OK저축은행 읏맨)을 유치하면서 부산은 비수도권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를 모두 갖춘 도시가 됐다.

올해는 기존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와 함께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포용형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완상 체육국장과 일문일답.

-특·광역시 최초로 체육국을 신설한 지 1년을 맞이했다. 성과는.

"지난해는 체육진흥의 원년이었다. 전국체전에서 2위를 달성하고,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지출 1910억원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와 도시 활력으로 이어졌다. 또한 남자 배구단을 유치해 비수도권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를 갖췄고, 부산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성과, 인프라, 시민 체감까지 모두 갖춘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장애인이나 시니어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는 어떤 성과가 있었나.

"시니어 친화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올해 201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500홀 이상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금정구에는 ‘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해 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은 장애인체전을 계기로 사직동 론볼경기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부산권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연령과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형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부산시가 체육국 신설 1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05.06.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부산시가 체육국 신설 1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이달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준비 상황은.

"제20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17개 종목을 18개 경기장에서 치른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는 1만8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56개 경기장에서 40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처럼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준비는.

"올해 12월6일 동남권 최초 국제공인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해상교량을 달리는 대회가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세계육상연맹에서 공인하는 마라톤 대회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븐브릿지 투어를 올해도 개최하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특별한 점은.

"지난해 9월 광안대교를 출발해 7개 해상교량을 건너 낙동강을 만끽하고 돌아오는 세븐브릿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국제화를 추진해 일본, 대만 등 해외 참가자를 모집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 시민도 함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부산시는 스포츠 융·복합 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 기반과 장기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는 해상교량과 해안 경관을 활용한 콘텐츠를 육성하고,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은 연고 구단과 지역 기업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 소비와 산업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올 한 해 체육국이 계획하고 있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포츠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다.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러너지원공간 등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프로스포츠 활성화도 함께 추진해 부산 스포츠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가 시민의 일상이 되고, 스포츠를 통해 도시가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하는 부산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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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상 부산시 체육국장 "동남권 첫 국제공인 마라톤대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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