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31% “자주 피한다”·32% “가끔 피한다”…공화당 지지층도 절반 회피
민주·무당층 38% “자주 피한다”…전국 정치 뉴스 회피도 57% 달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긴급대피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6.](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1208396_web.jpg?rnd=202604261219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긴급대피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6.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인 10명 중 6명가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뉴스를 일부러 피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갈등과 공방이 반복되면서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 정치 뉴스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에 따르면 미디어 인사이트 프로젝트가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1%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뉴스를 “자주 적극적으로 피한다”고 답했다. 32%는 “가끔 피한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 관련 뉴스를 거의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 전혀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였다. 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약 63%가 트럼프 뉴스를 일정 정도 회피하고 있는 셈이다.
공화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트럼프 뉴스를 많이 소비하는 편이었다. 공화당 응답자 가운데 25%는 트럼프 관련 뉴스를 거의 피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4%는 전혀 피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33%는 가끔, 17%는 자주 트럼프 뉴스를 피한다고 응답했다.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사는 62세 니콜 프랫은 “그의 싸움, 다른 사람들과의 말다툼은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정책은 지지하지만, 대통령의 자기중심적 행태로 보이는 뉴스는 덜 읽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랫은 “나는 다른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관련 정치 뉴스가 일상적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반응이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트럼프 뉴스 회피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두 집단 모두 응답자의 38%가 트럼프 뉴스를 자주 피한다고 답했다. 또 각각 약 3분의 1은 가끔 피한다고 했다.
AP-NORC 공공문제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스터렛 수석연구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트럼프 뉴스를 피하고 싶어 하지만, 전국 정치 뉴스 대부분이 대통령과 어느 정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완전히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뉴스뿐 아니라 전국 정치 뉴스 전반에 대한 회피 경향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57%는 전국 정치 뉴스를 피한다고 답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10명 중 8명은 여러 뉴스 주제를 꾸준히 따라간다고 답했지만, 무당층에서는 그 비율이 10명 중 7명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5일부터 8일까지 성인 10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인 대상 표본오차는 ±4.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에 따르면 미디어 인사이트 프로젝트가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1%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뉴스를 “자주 적극적으로 피한다”고 답했다. 32%는 “가끔 피한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 관련 뉴스를 거의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 전혀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였다. 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약 63%가 트럼프 뉴스를 일정 정도 회피하고 있는 셈이다.
공화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트럼프 뉴스를 많이 소비하는 편이었다. 공화당 응답자 가운데 25%는 트럼프 관련 뉴스를 거의 피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4%는 전혀 피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33%는 가끔, 17%는 자주 트럼프 뉴스를 피한다고 응답했다.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사는 62세 니콜 프랫은 “그의 싸움, 다른 사람들과의 말다툼은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정책은 지지하지만, 대통령의 자기중심적 행태로 보이는 뉴스는 덜 읽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랫은 “나는 다른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관련 정치 뉴스가 일상적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반응이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트럼프 뉴스 회피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두 집단 모두 응답자의 38%가 트럼프 뉴스를 자주 피한다고 답했다. 또 각각 약 3분의 1은 가끔 피한다고 했다.
AP-NORC 공공문제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스터렛 수석연구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트럼프 뉴스를 피하고 싶어 하지만, 전국 정치 뉴스 대부분이 대통령과 어느 정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완전히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뉴스뿐 아니라 전국 정치 뉴스 전반에 대한 회피 경향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57%는 전국 정치 뉴스를 피한다고 답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10명 중 8명은 여러 뉴스 주제를 꾸준히 따라간다고 답했지만, 무당층에서는 그 비율이 10명 중 7명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5일부터 8일까지 성인 10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인 대상 표본오차는 ±4.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