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비만약 개발"…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맞손

기사등록 2026/04/27 09:05:24

비인크레틴 계열 차세대 비만약 개발 목표

[서울=뉴시스] HK이노엔 로고, 아토매트릭스 로고. (사진=HK이노엔 제공) 2026.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K이노엔 로고, 아토매트릭스 로고. (사진=HK이노엔 제공) 2026.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HK이노엔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7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아토매트릭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AI,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서 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HK이노엔은 신약 합성 및 생물학적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아토매트릭스는 자사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를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을 맡는다. 아토매트릭스는 AI·분자동역학(MD) 기술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CANDDIE)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캔디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석기법 중 하나인 분자동역학(MD)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이다.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뿐 아니라, 결합 후 나타나는 약효 반응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철 HK이노엔 신약연구소 소장은 "기존 비만치료제가 가진 위장관계 부작용, 근감소 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비인크레틴(Non-incretin) 계열 신약을 추진한다"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유망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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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27 09:05: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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