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3월30일, 25세 힝클리 6발 발사
취임 69일만 총격, 레이건 1발 맞고 수술
총격범 정신 이상으로 무죄 판결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만찬 행사 참석 중 총격 발생으로 긴급대피한지 약 2시간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건재함을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15분께부터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무대에 마련된 귀빈석에서 저녁 식사에 나섰는데, 20여분 후 총소리가 들리자 비밀경호국 경호를 받아 긴급대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781_web.jpg?rnd=20260426145533)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만찬 행사 참석 중 총격 발생으로 긴급대피한지 약 2시간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건재함을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15분께부터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무대에 마련된 귀빈석에서 저녁 식사에 나섰는데, 20여분 후 총소리가 들리자 비밀경호국 경호를 받아 긴급대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장소인 워싱턴 힐튼(Washington Hilton) 호텔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 힐튼 호텔은 약 45년 전인 1981년 3월30일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진 장소라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총격범이던 존 힝클리 주니어(당시 25세)는 미국 노동총연맹(AFL-CIO) 연설을 마치고 호텔 입구를 나서던 레이건 대통령을 향해 6발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맞고 튕겨 나와 레이건 대통령의 가슴에 맞았다.
레이건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긴장한 의료진을 향해 "당신들 모두 공화당원이었으면 좋겠군"이라며 유쾌한 입담을 보였다.
취임 69일 만에 발생한 중대한 총격 사건에서 레이건 대통령이 보여준 침착한 모습은 '강인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대중의 지지를 결집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공화당 내 변함없는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당시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지역 경찰관, 비밀경호국 요원 등 3명도 함께 총에 맞았다. 특히 브래디 대변인은 총알이 머리에 박혀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으며, 2014년 사망 이후 수사 당국은 그의 죽음이 총격 사건과 연관됐다며 타살로 규정했다.
힝클리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정신이상 등을 이유로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변호인은 힝클리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다며, 영화 '택시 드라이버'와 여배우 조디 포스터에 대한 집착이 범행의 동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해당 사건 이후 호텔은 '힝클리 힐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며 "이번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은 이 사건과 역사적으로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시간 기준 오후 8시30분께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가 총성이 울려 퍼지자 비밀 경호국과 긴급 대피했다.
연방수사국(FBI)은 만찬장 밖 보안 검색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 힐튼 호텔은 약 45년 전인 1981년 3월30일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진 장소라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총격범이던 존 힝클리 주니어(당시 25세)는 미국 노동총연맹(AFL-CIO) 연설을 마치고 호텔 입구를 나서던 레이건 대통령을 향해 6발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맞고 튕겨 나와 레이건 대통령의 가슴에 맞았다.
레이건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긴장한 의료진을 향해 "당신들 모두 공화당원이었으면 좋겠군"이라며 유쾌한 입담을 보였다.
취임 69일 만에 발생한 중대한 총격 사건에서 레이건 대통령이 보여준 침착한 모습은 '강인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대중의 지지를 결집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공화당 내 변함없는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당시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지역 경찰관, 비밀경호국 요원 등 3명도 함께 총에 맞았다. 특히 브래디 대변인은 총알이 머리에 박혀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으며, 2014년 사망 이후 수사 당국은 그의 죽음이 총격 사건과 연관됐다며 타살로 규정했다.
힝클리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정신이상 등을 이유로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변호인은 힝클리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다며, 영화 '택시 드라이버'와 여배우 조디 포스터에 대한 집착이 범행의 동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해당 사건 이후 호텔은 '힝클리 힐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며 "이번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은 이 사건과 역사적으로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시간 기준 오후 8시30분께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가 총성이 울려 퍼지자 비밀 경호국과 긴급 대피했다.
연방수사국(FBI)은 만찬장 밖 보안 검색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