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현대차그룹 새만금 사업에 철강 적기 공급…중동 사태 영향은 미미"

기사등록 2026/04/24 15:23:17

올해 1분기 실적 설명회 개최

"9조 새만금 프로젝트에 철강 패키지 공급"

"적기 공급 위해 그룹 관련 부문과 긴밀히 소통"

현대제철 판교 사옥.(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제철 판교 사옥.(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에 필요한 철강 소재를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이 부식에 강한 내식강, 화재 대응을 위한 내화·내진 철강재 등 다양한 기능성 철강 소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만큼, 새만금 프로젝트에 여러 제품을 패키지로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새만금 프로젝트 공사에 필요한 철강 소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그룹 내 관련 부문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프로젝트는 로봇 제조, 부품 클러스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등으로 구성된다"며 "다양한 고기능성 철강 소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판으로 통합 패키지 공급 강점을 활용한 최적의 공급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입해 AI·로봇·수소 에너지 중심의 첨단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제철은 이란 전쟁 장기화와 관련해선 "중동 지역 수출 물량은 연간 14만톤 내외이며, 매출의 1% 미만으로 비중이 미미하다"고 했다.

중동 수출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덜하다는 의미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제유가 상승하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물류비 영향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 절감 위해 원거리 물류를 근거리 물류로 전환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도 미국향(向) 수출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미국향 철근은 1분기 수출 판매가 전 분기보다 286% 증가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미국에 시장 상황은 큰 변화가 없어서 수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 현대제철은 1분기에 이뤄진 철강 제품의 유통 가격 상승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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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24 15:23: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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