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머티리얼, 무전구체 기반 LFP 합성기술 특허 등록

기사등록 2026/04/20 09:22:5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탑머티리얼은 '무전구체 기반 LFP 합성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기존 LFP(리튬인산철) 제조 방식과 달리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원료를 직접 반응시켜 합성하는 '무전구체' 기술에 새로운 공정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기존 무전구체 공정의 구조적 한계를 비롯해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차세대 LFP 기술 경쟁의 핵심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LFP 생산은 인산철(FePO4) 전구체를 먼저 만든 뒤 리튬과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공정이 복잡하고 폐수 발생 등 환경 부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무전구체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입자 제어가 어려워 성능 저하와 불순물 증가 문제가 있었다.

탑머티리얼은 이런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합성 과정에 '플럭스(Flux)'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입자 성장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해 결정 구조 안정성과 입자 크기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그 결과 불순물 생성이 감소하고 전기화학적 성능이 개선됐으며 고속 충·방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 특성을 확보했다.

또 전구체 생산 단계를 생략해 공정 단순화와 함께 폐수 발생을 줄여 친환경 공정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탑머티리얼은 지난 2017년부터 양극재 개발을 본격화하며 타 업체와의 기술 격차 확보를 위해 공정 핵심 요소인 첨가제 기술에 집중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또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공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구체 공법 개발과 병행해 초기 단계부터 무전구체 합성 공법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미세구조 제어·성능 개선 기술을 축적해왔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무전구체 기술은 향후 배터리 소재 시장의 중요한 방향성이 될 것"이라면서 "기존 공정·첨가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양산 준비와 파일럿 테스트를 기반으로 차세대 LFP 소재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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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 무전구체 기반 LFP 합성기술 특허 등록

기사등록 2026/04/20 09:22: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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