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막자"…노동부, 전국 릴레이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6/04/17 17:00:00

지난해 붕괴사고 사망 28명…전년 대비 115.4% 늘어

서울 시작으로 전국 순회…사례 중심 안전 역량 공유

[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2월 26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현장에서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2025.02.26. jtk@newsis.com
[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2월 26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현장에서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2025.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건설현장 관계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붕괴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형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025년 2월 경기도 안성시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는 교량 상판이 붕괴돼 4명이 숨졌고, 같은 해 11월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해체 중이던 보일러타워가 무너지면서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어 12월 광주 도서관 공사 현장에서도 콘크리트 슬래브 붕괴로 4명이 숨졌다.

이처럼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28명으로, 전년(13명)보다 15명(115.4%) 증가했다.

노동부는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학계·현장 전문가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최근 붕괴사고 사례를 토대로 주요 구축물 등의 위험요인과 시공 단계별 핵심 안전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이들의 실무 노하우를 직접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 20일), 부산·경남(4월 28일), 인천(5월 8일), 광주·전라(5월 14일), 대전·세종·충청(5월 22일), 경기(5월 26일), 강원(6월 4일) 등 주요 권역별로 연이어 개최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붕괴사고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와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활동의 장을 마련해나갈 예정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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