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기업 '숨통'…중동 리스크에 72억 지원

기사등록 2026/04/16 16:02:00

aT '글로벌 성장패키지' 모집…물류·통관 비용 최대 90% 지원

aT가 마련한 한국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한 중동 현지인들. (사진=a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aT가 마련한 한국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한 중동 현지인들.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aT는 30일까지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경 예산 72억원을 투입해 약 600개 수출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 또는 중동 경유 수출 기업과 신선농산물 수출업체 등으로, 기업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생산·수출 기반 구축, 수확 후 관리, 운송·통관, 판로 개척 등 20여 개 항목 가운데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에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회 운송 비용, 화물 반송, 현지 지체 비용 등 '긴급 무역 현안 대응' 항목을 별도로 두고 관련 비용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T는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단기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민간 중심의 수출 경쟁력 강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고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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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기업 '숨통'…중동 리스크에 72억 지원

기사등록 2026/04/16 16:02: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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