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해도 또 헤어지는 이유…男 "돈 때문에"-女 "기대 못 미쳐서"

기사등록 2026/04/15 07:26:23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사진=유토이미지)2025.11.2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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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초혼에 비해 재혼한 사람들이 더 잘 헤어지는 이유로 남성은 '소득 및 재산 관리상의 문제'를 지적했지만 여성은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6~1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28명(남녀 각 314명)을 대상으로 '재혼이 초혼에 비해 이혼율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내놨다.

이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8.5%가 '소득 및 재산 관리 문제'로 답했고, 여성은 42.0%가 '기대치에 못 미침'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로는 남성이 '경솔한 재혼 결정(21.0%)', 여성이 '소득 및 재산 관리 문제(24.2%)'라고 답했다. 3위로는 남녀 모두 '이혼 경험이 있어서 쉽게 결심(남 17.6%·여 17.5%)'을 들었다.

4위는 남성의 경우 '기대치에 못 미침(16.2%)', 여성은 '전 배우자와의 관계(10.2%)'라고 했다.

'재혼해 행복하게 살기 힘든 돌싱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경제적 의존 목적', 여성은 '비타협적 성향'으로 답한 비중이 각각 47.1%와 35.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남녀 모두 '자녀가 최우선 고려사항(남 22.3%·여 25.5%)', '혼자 사는 게 편함(남 15.3%·여 18.2%)', '이혼 상처 잔존(남 8.6%·여 14.9%)' 등으로 같았다.

재혼을 통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조건으로는 남성의 경우, '자녀가 없거나 독립(34.7%)'과 '경제적 독립(33.1%)', 여성은 '전혼 실패 원인 숙지(40.1%)'와 '자녀가 없거나 독립(38.2%)' 등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할 때는 남녀평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부부 모두 합당한 권리를 주장함은 물론 각자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전혼 자녀와 경제적 의존 등과 같은 재혼 생활의 장애물을 최대한 걷어내야 둘만의 행복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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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해도 또 헤어지는 이유…男 "돈 때문에"-女 "기대 못 미쳐서"

기사등록 2026/04/15 07:26: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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