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협상 중대한 순간"…성공 촉구

기사등록 2026/04/11 04:01:00

샤리프 "수많은 생명 달려"

무니르·다르 역할 부각

[샤름 엘 셰이크(이집트)=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AP통신,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샤리프 총리는 대국민 TV 연설에서 "이번은 성패를 가를 중대한 순간"이라며 "협상이 성공해 수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오른쪽)가 지난해 10월13일 가자 전쟁 종전 선언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말하고 있다. 2026.04.11.
[샤름 엘 셰이크(이집트)=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AP통신,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샤리프 총리는 대국민 TV 연설에서 "이번은 성패를 가를 중대한 순간"이라며 "협상이 성공해 수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오른쪽)가 지난해 10월13일 가자 전쟁 종전 선언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말하고 있다. 2026.04.11.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협상을 앞두고 "성패를 가를 중대한 순간"이라며 협상 성공을 촉구했다.

10일(현지 시간) AP통신,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샤리프 총리는 대국민 TV 연설에서 "이번은 성패를 가를 중대한 순간"이라며 "협상이 성공해 수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 지도부가 자신의 요청에 따라 휴전에 합의하고 평화 협상에 나선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내일, 신의 뜻이라면 미국과 이란 지도부가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모일 것"이라며 "파키스탄은 최선을 다해 협상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리프 총리는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전쟁의 불길을 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다르 장관은 이번 협상에 중재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무니르 총장은 이번 협상에 참여할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1일 열리는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란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한다면 미국도 기꺼이 손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만약 그들이 우리를 속이려 한다면, 협상팀은 결코 호의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가능성도 함께 경고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종전 조건보다는 레바논 전선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휴전 체제 유지를 위한 현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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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협상 중대한 순간"…성공 촉구

기사등록 2026/04/11 04: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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