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배려 전혀 없어" vs "개인 사정 이해해야"
![[서울=뉴시스] 일요일 오후 5시 예식이 민폐냐는 한 예비 신부의 질문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452_web.jpg?rnd=20260408111936)
[서울=뉴시스] 일요일 오후 5시 예식이 민폐냐는 한 예비 신부의 질문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일요일 오후 5시 예식이 민폐냐는 한 예비 신부의 질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요일 오후 결혼이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예비 신부 A씨는 "6월 둘째 주 일요일 여의도에서 결혼 예정"이라며 "축하한다며 참석을 알린 친구들도 있었는데 한 친구가 '근데 욕먹는 건 감안해야겠다. 누가 일요일 오후에 결혼을 하냐'고 말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친구들이 쟤 말은 무시해라, 너 진짜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축하해줬는데 저 친구의 말이 너무 거슬리고 상처"라고 털어놨다.
A씨는 "예식하고 밥 먹으면 2시간, 이동시간 1~2시간 잡으면 하루 24시간 중 4시간만 소요되는 거"라면서 "축복받을 날에 이렇게 욕먹는 게 너무 속상하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 걸까. 일요일 2시였거나 토요일 오후 5시였으면 욕 안 먹었을까"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체로 "제일 빠르고 싼 날로 잡았으니 그런 반응이 나오지, 누가 5시에 예식을 하냐" "남의 4시간을 4시간 만이라고 하는 거 보면 답 나온다" "하객 배려가 전혀 없는 결혼식"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친구가 너무 얄밉게 말한 건 사실이다" "그 시간밖에 없으면 할 수 없다" "축하해 주러 가는데 시간이 무슨 상관이냐" 등 A씨를 옹호하는 반응도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