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5·18정신, 헌법의 심장…반대는 곧 전두환 찬양"

기사등록 2026/04/05 12:58:49

최종수정 2026/04/05 13:00:53

광주 남동성당 미사 후 "국힘, 찬반입장 밝혀야"

"내란 옹호는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세력" 강조

"지선, 민주주의 회복·내란 세력 심판하는 선거"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가운데) 대표가 5일 오전 광주 동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미사 참례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5.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가운데) 대표가 5일 오전 광주 동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미사 참례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력히 촉구하며 개헌안 발의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국힘)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광주 동구 남동 5·18 기념성당에서 미사 참례 후 기자회견을 열고 "5·18 정신 계승을 위한 헌법 전문 수록 개헌안 발의에 여러 정당이 뜻을 모았음에도 국민의힘만 공동 발의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듯 5·18 정신으로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한 것"이라며 "이제 5·18 정신은 헌법의 심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는 것은 곧 전두환 찬양이자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국힘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하루속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에 대한 성찰 없는 내란 옹호 세력은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세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3일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심판론'을 명확히 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완전한 민주주의 회복과 12·3 비상계엄 내란 극복,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설득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엔 "물론 있다. 다만 광주에 올 때마다 무릎을 꿇으며 반성을 말하던 국힘이 왜 정작 헌법 전문 수록이라는 시대적 요구는 외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그 이름에 걸맞게 5·18 정신 수록에 동참해 자신들의 진심을 증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성당 방명록에 '5·18 광주영령들께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다섯번째) 대표가 지역 내 국회의원들과 5일 오전 광주 동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미사 참례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5.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다섯번째) 대표가 지역 내 국회의원들과 5일 오전 광주 동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미사 참례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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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5·18정신, 헌법의 심장…반대는 곧 전두환 찬양"

기사등록 2026/04/05 12:58:49 최초수정 2026/04/05 1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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