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플러스, 일본·필리핀 등 일부 국가서 테스트
스토리 비공개 조회 등 프리미엄 기능 제공
![[보스턴=AP/뉴시스] 휴대전화 화면에 띄워진 인스타그램 로고. 2022.10.14.](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0509530_web.jpg?rnd=20250724032927)
[보스턴=AP/뉴시스] 휴대전화 화면에 띄워진 인스타그램 로고. 2022.10.14.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스타그램이 공식적으로 이용자가 스토리를 게시자 몰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유료 멤버십 '인스타그램 플러스'를 일부 국가에 시범 도입했다.
이 멤버십은 '스토리' 기능을 중심으로 한 혜택을 담았다. 스토리는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면 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콘텐츠로 누가 조회했는지 게시자가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플러스는 이러한 스토리 이용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조회해도 상대방에게 기록이 남지 않는 '비공개 조회' ▲내 스토리를 반복 시청한 횟수 확인 ▲'친한 친구' 기능을 확장해 여러 개의 맞춤형 공개 그룹을 설정하는 기능(가족·동료·팬 등 세분화된 그룹별 공개 등) ▲스토리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노출시키기 위해 상단에 우선 배치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주 1회) ▲스토리 노출 기간 24시간 추가 연장 ▲스토리 조회자 목록 검색, 미리보기 기능 등이 포함된다.
메타가 이러한 유료 모델을 도입한 이유는 광고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확대 등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구독형 수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스레드, 엑스 등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필리핀(월 65페소·약 1630원), 일본(월 319엔·약 3000원) 등에서 도입됐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다만 한국에 도입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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