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결혼정보업체, 보도방 운영하며 여성 강간
'강간치상' 3년 복역 후 또다시 같은 범죄 저질러
최근 범행까지 3차례 모두 피해자는 20대 여성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798_web.jpg?rnd=20260327162144)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김훈(44)이 과거 결혼정보업체와 일명 '보도방' 등을 운영하며 두 차례나 강간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009년과 2013년 강간치상 범죄에 이어 이번 스토킹 살해 사건까지 피해자들이 모두 20대 여성이라는 공통점도 드러났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건물 지하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했는데 20대 여성 A씨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가 거부하자 목을 조르며 협박과 폭행을 가했고 강제로 강간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로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결국 강간치상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범죄로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 씨는 출소 뒤 1년여 만에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2009년과 2013년 강간치상 범죄에 이어 이번 스토킹 살해 사건까지 피해자들이 모두 20대 여성이라는 공통점도 드러났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건물 지하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했는데 20대 여성 A씨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가 거부하자 목을 조르며 협박과 폭행을 가했고 강제로 강간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로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결국 강간치상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범죄로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 씨는 출소 뒤 1년여 만에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양종진 남양주북부경찰서 형사과장이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 김훈의 보복살인 혐의 수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3.23. asak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1098_web.jpg?rnd=20260323150807)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양종진 남양주북부경찰서 형사과장이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 김훈의 보복살인 혐의 수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의정부시 일대 유흥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일명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20대 여성 B씨를 알게 됐는데 같은 해 7월 B씨를 만나 식사 후 차량으로 이동 중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강간을 시도했다.
반항하는 B씨를 힘으로 억압해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고 유사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
간신히 차에서 탈출한 B씨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에 검거된 김 씨는 합의된 행위였고 이후 B씨와 다툼이 생겼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강간치상과 유사 강간 혐의로 법정에 다시 서게 됐다.
당시 이 사건 재판을 맡은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김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정보 고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반항하는 B씨를 힘으로 억압해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고 유사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
간신히 차에서 탈출한 B씨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에 검거된 김 씨는 합의된 행위였고 이후 B씨와 다툼이 생겼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강간치상과 유사 강간 혐의로 법정에 다시 서게 됐다.
당시 이 사건 재판을 맡은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김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정보 고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남양주 가정폭력·스토킹 여성살해사건 정부대응을 규탄하는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긴급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21211923_web.jpg?rnd=2026031715005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남양주 가정폭력·스토킹 여성살해사건 정부대응을 규탄하는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긴급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두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 김 씨가 운영한 결혼정보업체와 접대여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보도방‘은 여성들과 쉽게 접촉이 가능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김 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하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 사건과 별도로 경기북부경찰청은 김 씨가 살해한 여성 A씨를 스토킹한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