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3세 최우수마 가린다…29일 KRA컵 마일 개최

기사등록 2026/03/28 09:00:00

최종수정 2026/03/28 09:04:24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개최

'삼관마' 타이틀 걸린 첫 경주

[서울=뉴시스] '제22회 KRA컵 마일'에 출전하는 '헤이브라더(왼쪽)', '청춘은자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22회 KRA컵 마일'에 출전하는 '헤이브라더(왼쪽)', '청춘은자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오는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22회 KRA컵 마일(G2·1600m·국산 3세 암수·순위 상금 7억원)'이 개최된다.

KRA컵 마일은 국산 3세 최우수마를 가리는 경주로,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의 첫 관문이다.

트리플 크라운은 세 개의 시리즈 경주를 연달아 제패해야 완성되는 대기록으로,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한 말에게는 '삼관마'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삼관마는 생애 단 한 번 3세 시즌에만 도전할 수 있으며, 한국 경마에서 2007년 '제이에스홀드'와 2016년 '파워블레이드' 단 두 마리만이 보유하고 있다.

최근 6년 연속 부산경남 소속 말들의 강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유력 기대주들이 1600m 무대에서 어떤 경주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시스] '제22회 KRA컵 마일'에 출전하는 '플러터(왼쪽)', '라이브스타'.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22회 KRA컵 마일'에 출전하는 '플러터(왼쪽)', '라이브스타'.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헤이브라더'는 9번의 경주에서 4승을 거두고 2위 2회, 3위 1회를 기록한 실속형 유망주다.

강점은 선행 전개로, 출발 이후 빠르게 앞자리를 차지해 주도권을 쥐면 무리한 변속 없이 페이스를 유지해 직선까지 흐름을 가져가는 운영을 선보인다.

'청춘은자유'는 추입형 강자로 평가받으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특유의 막판 추입으로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KRA컵 마일이 첫 1600m 도전이라는 점이 관건인데, 이 거리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플러터'는 서울 경마의 떠오르는 신예로, 초반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주도권 확보 능력으로 4번의 출전에서 3승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출전 경험이 적어 변수에 취약할 수 있지만, 최근 1600m 경주 적응을 마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 높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라이브스타'는 최근 출전한 세 차례 경주에서 2위마와 10마신 차 이상을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잠재력을 발휘했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은 없지만, 경주 내내 흐트러지지 않는 페이스 유지와 탄탄한 지구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전력으로 평가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부터 G2 등급 대상경주에 '시그니처 컬러' 마케팅을 도입해 경주 당일을 축제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KRA컵 마일의 시그니처 컬러는 '파랑', 코리안오크스는 '분홍', 부산광역시장배는 '보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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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세 최우수마 가린다…29일 KRA컵 마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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