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코스피 상장사 경인전자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고 자사주 전량 소각과 액면분할, 무상증자 등을 포함한 '5대 밸류업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합 측에 따르면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경인전자 주식 2만4000주(1.528%)를 보유한 주주로, 지난 2월 19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청구해 지난 5일 이를 진행한 뒤 16일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조합 측은 서한에서 경인전자가 50년이 넘는 업력의 코스피 상장사임에도 기업가치와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자산이 456억원에 이르는 반면 이자발생부채는 1억원에 불과한 점도 지적했다. 특히 주당순자산(BPS)이 6만원을 넘는 반면 시가총액은 300억원대 초반에 머물러 상장유지 리스크까지 우려된다고 짚었다.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공개서한을 통해 ▲사명 변경(리브랜딩) ▲자사주 25만6665주(총발행주식의 16.34%) 전량 소각 ▲액면분할(5000→1000원) ▲100% 무상증자 ▲주주가치 연동형 PSU(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등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조합 측은 이 같은 조치가 상장유지 리스크 해소와 주주가치 정상화,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 일치를 위한 자본정책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조합 측은 "시장은 자사주를 취득해 보유하는 기업보다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높이는 기업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과 무상증자에 대해서는 "경인전자의 지난해 평균 일별 거래량은 3638주에 그칠 정도로 유동성이 낮다"며 "가격 접근성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본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합 측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되, 소각 전에 일부를 활용해 임직원에게 성과보상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회사 가치가 일정 수준(BPS 6만원)에 도달할 경우 자사주를 지급하는 구조다.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이번 서한이 적대적 문제 제기가 아니라는 점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은 경인전자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취지에 공감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대표조합원은 "회사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경영승계 이후 정비되는 체제 아래에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라며 "회사가 실행계획과 일정을 제시하면 시장과 소액주주에게 설명하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합 측에 따르면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경인전자 주식 2만4000주(1.528%)를 보유한 주주로, 지난 2월 19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청구해 지난 5일 이를 진행한 뒤 16일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조합 측은 서한에서 경인전자가 50년이 넘는 업력의 코스피 상장사임에도 기업가치와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자산이 456억원에 이르는 반면 이자발생부채는 1억원에 불과한 점도 지적했다. 특히 주당순자산(BPS)이 6만원을 넘는 반면 시가총액은 300억원대 초반에 머물러 상장유지 리스크까지 우려된다고 짚었다.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공개서한을 통해 ▲사명 변경(리브랜딩) ▲자사주 25만6665주(총발행주식의 16.34%) 전량 소각 ▲액면분할(5000→1000원) ▲100% 무상증자 ▲주주가치 연동형 PSU(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등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조합 측은 이 같은 조치가 상장유지 리스크 해소와 주주가치 정상화,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 일치를 위한 자본정책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조합 측은 "시장은 자사주를 취득해 보유하는 기업보다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높이는 기업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과 무상증자에 대해서는 "경인전자의 지난해 평균 일별 거래량은 3638주에 그칠 정도로 유동성이 낮다"며 "가격 접근성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본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합 측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되, 소각 전에 일부를 활용해 임직원에게 성과보상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회사 가치가 일정 수준(BPS 6만원)에 도달할 경우 자사주를 지급하는 구조다.
엘엠케이투자조합3호는 이번 서한이 적대적 문제 제기가 아니라는 점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은 경인전자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취지에 공감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대표조합원은 "회사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경영승계 이후 정비되는 체제 아래에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라며 "회사가 실행계획과 일정을 제시하면 시장과 소액주주에게 설명하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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