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 59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3/23 11:05:5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이 대규모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소각으로 회사가 지난해 발표한 기취득 자사주 소각 계획도 예상보다 앞당겨 이행될 전망이다.

피에스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각 대상은 56만8500주로,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1927만3820주)의 약 2.95%에 해당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은 기존 1927만3820주에서 1870만5320주로 감소하게 된다. 자본금 변동은 없다.

소각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1만4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회사는 이번 소각이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피에스텍은 지난해 12월 중장기 주주환원 전략을 발표하며, 보유 중인 자사주 113만7000주(발행주식의 약 5.9%)를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소각 조기 이행으로 유통주식수가 감소해 기존 주주의 주당순이익(EPS)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21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왔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시장 신뢰 확보에 주력해왔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과 해외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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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텍, 59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3/23 11:0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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