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동발 전쟁 여파로 제트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권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1/NISI20260321_0002089871_web.jpg?rnd=20260321145526)
[서울=뉴시스] 중동발 전쟁 여파로 제트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권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중동발 전쟁 여파로 제트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권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제트 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자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에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연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전 세계 항공료가 약 8~9%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주요 항공사들도 이미 움직이고 있다.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한 중국 항공사들은 물론, 콴타스, 에어뉴질랜드, 캐세이퍼시픽 등도 연료 할증료 인상이나 운임 조정을 단행했다.
일부 저가 항공사는 노선별로 최대 수백 위안의 연료 할증료를 추가했으며, 장거리 노선의 경우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료 가격 상승 폭이 상당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 관련 분쟁 이후 글로벌 제트 연료 가격은 8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항공권 인상 폭이 노선 경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구간은 인상 폭이 제한되지만, 경쟁이 적은 노선에서는 가격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는 수요가 크게 꺾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여행 예약이 지연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여행 수요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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