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타고 오픈런하고…공연 전부터 달아오른 광화문광장[BTS 컴백]

기사등록 2026/03/21 10:58:36

최종수정 2026/03/21 11:04:24

BTS 공연 전부터 팬·관광객 몰려

국내외서 이른 오전부터 발걸음

아미 "BTS도 국위선양 한 애국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6.03.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여는 가운데, 아침부터 국내외에서 모인 아미(BTS 팬덤)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었다.

오전 9시께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선 아미 30여 명이 건물 외벽에 상영 중인 광고판을 휴대전화로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BTS가 나온 신문을 펼쳐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는 아미도 상당수였다.

일부는 응원봉과 'BTS'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다녔다. 간이 의자를 가져와 기다리는 아미들도 여럿 보였다.

충남 서산시에서 첫차를 타고 왔다는 가미숙(55)씨는 "티켓을 못 구했지만 멀리서라도 보려고 한다"며 "위인들처럼 BTS도 국위선양 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씨는 "정국과 지민을 가장 좋아한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일본 도쿄에서 왔다는 키요미씨도 "아침 광화문광장 상황이 궁금해서 와봤다"며 "티켓을 구하지 못해 어떻게 볼지 고민 중"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연 전까지 서울 시내에서 하는 팝업스토어 같은 곳들을 둘러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왔다는 아유미(38)씨는 이날 오전 6시께 BTS가 협업한 빵을 사려고 광화문광장에 왔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공연 전까지도 하이브에 가서 굿즈를 사며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BTS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6.03.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BTS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공연이 열릴 행사장에서도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렀다.

작업자들은 마련된 의자마다 좌석표를 붙이거나 BTS 배너를 곳곳에 설치했다.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인원들은 쓰레기통에 비닐을 씌우며 대비하기도 했다.

공연장 인근 편의점과 상가에서도 관객맞이를 위해 물품을 준비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 편의점에선 전날 발매한 앨범을 비치하거나 BTS 진이 모델인 참치캔 세트, BTS 피규어 등을 매장 밖에 진열했다. 인근엔 BTS 키링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있었다.

서울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만4000명 이상이 광화문광장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도 점차 늘어나는 유동 인구를 관리하기 위해 인도를 두 갈래로 나눠 우측통행을 유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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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타고 오픈런하고…공연 전부터 달아오른 광화문광장[BTS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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