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tvN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039_web.jpg?rnd=20260319113706)
[서울=뉴시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tvN 제공)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염혜란이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의 미담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혜란은 송혜교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혜교 씨와 함께한 마지막 장면이 아쉬웠다. 아쉽다고 계속 혼잣말을 했는데 마이크에 다 들렸나 보다. 연출님이 그걸 듣고 '선배님 한 번 더 찍으실래요?'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혜교 씨가 다음 장면을 위해 옷을 갈아입은 후였다"며 "근데 고민도 안 하고 '한 번 더 하세요'라면서 옷을 입고 나와주셨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배려로 완성하게 된 장면은 극 중 강현남이 "매 맞지만 명랑한 년이에요"라고 말하는 장면. 염혜란은 "너무 감사한 기억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염혜란은 또 서울여대 국문과 전공에 교생 실습까지 나갔지만,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오디션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수입이 적어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다"며 "좋아하는 일을 시작할 때 고생은 필수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1년 동안 쉬지 않고 연극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인터뷰에서 연봉을 묻길래 계산해 봤더니 1000만원이 안 되더라"며 "오래 전이라 지금과는 단위가 다르지만 끊임없이 연기하고 인정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속상했다.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가족에게 미안함도 전했다. 염혜란은 "연기를 시작할 때 어머니가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하셨다. 어머니가 크게 아프셨을 때는 연기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자식 된 도리를 못하는 것 같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는 그는 "출석부에 파일을 끼우는 단순 노동부터 김밥집, 빵집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돈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혜란은 송혜교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혜교 씨와 함께한 마지막 장면이 아쉬웠다. 아쉽다고 계속 혼잣말을 했는데 마이크에 다 들렸나 보다. 연출님이 그걸 듣고 '선배님 한 번 더 찍으실래요?'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혜교 씨가 다음 장면을 위해 옷을 갈아입은 후였다"며 "근데 고민도 안 하고 '한 번 더 하세요'라면서 옷을 입고 나와주셨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배려로 완성하게 된 장면은 극 중 강현남이 "매 맞지만 명랑한 년이에요"라고 말하는 장면. 염혜란은 "너무 감사한 기억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염혜란은 또 서울여대 국문과 전공에 교생 실습까지 나갔지만,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오디션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수입이 적어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다"며 "좋아하는 일을 시작할 때 고생은 필수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1년 동안 쉬지 않고 연극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인터뷰에서 연봉을 묻길래 계산해 봤더니 1000만원이 안 되더라"며 "오래 전이라 지금과는 단위가 다르지만 끊임없이 연기하고 인정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속상했다.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가족에게 미안함도 전했다. 염혜란은 "연기를 시작할 때 어머니가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하셨다. 어머니가 크게 아프셨을 때는 연기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자식 된 도리를 못하는 것 같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는 그는 "출석부에 파일을 끼우는 단순 노동부터 김밥집, 빵집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돈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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