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원희룡 출국금지…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기사등록 2026/03/17 14:29:42

국토부, 2023년 노선 변경 검토

원희룡, 논란 불거지자 사업 백지화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사건들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1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얽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사진은 원 전 장관. (사진=뉴시스DB) 2026.03.1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사건들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1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얽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사진은 원 전 장관. (사진=뉴시스DB) 2026.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사건들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조치를 받아냈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최근 원희룡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여 원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원 전 장관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거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윗선으로 지목됐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으나 국토부가 2023년 5월 강상면을 종점 노선으로 다시 검토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원 전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해 국토부 전 서기관인 김모씨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나, 원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하는 데 이르지 못했고 수사 기간이 종료되면서 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특검팀은 국토부와 양평군청 등이 김 여사 일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 계획을 수정해 종점을 변경하려고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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