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4월2일 중국 방문
미중 정상회담 준비 막바지

【베이징=신화/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예정된 중국 방문 기간 동안 수도 베이징 외 다른 도시를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촉박한 일정과 보안 우려가 주요 이유로 지목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1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2026.03.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예정된 중국 방문 기간 동안 수도 베이징 외 다른 도시를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촉박한 일정과 보안 우려가 주요 이유로 지목된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베이징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 사전 준비팀은 이달 초 이미 베이징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준비는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 이후 상하이 등 다른 도시를 추가로 찾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정상 여유가 부족해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대통령 일정이 매우 촉박해 두 번째 도시 방문을 일정에 포함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방문이 베이징 일정으로만 제한된 배경에 대해 "보안 문제 역시 핵심 고려 사항"이라며 "다른 도시 방문이 추가될 경우 경호와 이동 동선이 복잡해질 수 있어 양측이 베이징 일정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측 준비팀은 베이징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문과 관련한 경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 예정 장소들에 대한 보안 점검도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 등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 경호는 더 강화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자제하며 미·중 간 대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베이징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 사전 준비팀은 이달 초 이미 베이징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준비는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 이후 상하이 등 다른 도시를 추가로 찾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정상 여유가 부족해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대통령 일정이 매우 촉박해 두 번째 도시 방문을 일정에 포함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방문이 베이징 일정으로만 제한된 배경에 대해 "보안 문제 역시 핵심 고려 사항"이라며 "다른 도시 방문이 추가될 경우 경호와 이동 동선이 복잡해질 수 있어 양측이 베이징 일정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측 준비팀은 베이징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문과 관련한 경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 예정 장소들에 대한 보안 점검도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 등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 경호는 더 강화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자제하며 미·중 간 대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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