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1~2곳 1700원대…대부분 직영주유소
정유사 측 요청 여부에 대해선 답변 엇갈려
전북 지역선 휘발유 1600원대 주유소 영업
"수요 몰리면서 '재고 소진' 내건 주유소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번 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으며 운전자들 사이에 '주유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2026.03.08.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199664_web.jpg?rnd=20260308092829)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번 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으며 운전자들 사이에 '주유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미 1900원대를 넘어섰지만 극소수 일부 주유소에서는 여전히 17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이들 주유소의 판매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47.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자치구별로 1~2곳의 주유소에서 1700원대 휘발유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700원대 주유소가 없는 자치구도 있었다.
이들 주유소는 대부분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였다.
한 직영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 측에서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아 현재 17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직영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로부터 기름값 관련 협조 요청이 들어온 건 없다"며 "방침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17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원대를 넘어섰다.
이런 와중에도 전북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167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균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유소에는 차량들이 긴 대기줄을 이루며 이른바 '주유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가격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주유소에서는 재고가 빠르게 바닥나 품귀 현상이 벌어진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주유소들이 기존에 확보한 저가 재고를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향후 정유사 공급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를 혼합해 판매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나왔다.
한편 오피넷 측은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주유소 판매가격이 특정 시점에 수집된 정보로 실제 판매가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해당 주유소에 확인 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이들 주유소의 판매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47.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자치구별로 1~2곳의 주유소에서 1700원대 휘발유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700원대 주유소가 없는 자치구도 있었다.
이들 주유소는 대부분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였다.
한 직영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 측에서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아 현재 17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직영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로부터 기름값 관련 협조 요청이 들어온 건 없다"며 "방침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17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원대를 넘어섰다.
이런 와중에도 전북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167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균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유소에는 차량들이 긴 대기줄을 이루며 이른바 '주유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가격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주유소에서는 재고가 빠르게 바닥나 품귀 현상이 벌어진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주유소들이 기존에 확보한 저가 재고를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향후 정유사 공급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를 혼합해 판매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나왔다.
한편 오피넷 측은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주유소 판매가격이 특정 시점에 수집된 정보로 실제 판매가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해당 주유소에 확인 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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