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빈 방문에 말라카냥궁 울려퍼진 '아리랑'…마르코스 대통령 부부 영접

기사등록 2026/03/03 18:01:27

최종수정 2026/03/03 19:46:25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 직접 영접…21발 예포·의장대 사열

필리핀 합창단 韓민요로 李 환영…아리랑 선율 속 본관 이동

[마닐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마닐라 말라카냥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03.03. photocdj@newsis.com
[마닐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마닐라 말라카냥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마닐라·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8분께 말라카냥궁에 도착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붉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연한 녹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한복 차림이었다.

환영식은 필리핀 의장대장의 구령에 맞춘 경례와 팡파르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21발의 예포가 발사된 가운데 대한민국 애국가와 필리핀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다. 국가 연주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 대통령은 목례로 답했다. 사열을 마친 양국 정상은 각국의 수행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교환했다.

우리 측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수석장관과 외교, 재무, 농업, 교육, 국방장관 등 각 부처 주요 각료들이 배석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양국 정상은 필리핀 합창단의 '아리랑' 공연을 감상하며 말라카냥궁 본관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말라카냥궁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연이어 가진 뒤 저녁에는 만찬을 함께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李 국빈 방문에 말라카냥궁 울려퍼진 '아리랑'…마르코스 대통령 부부 영접

기사등록 2026/03/03 18:01:27 최초수정 2026/03/03 19:46: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