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사…교통 혼잡 극심

기사등록 2026/03/01 17:14:30

최종수정 2026/03/01 17:22:24

서울시, 보신각서 타종 행사 열어

보수 단체 대집회…전한길도 참석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제107회 삼일절을 맞아 원코리아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3·1운동 107주년 정신 계승 원코리아 범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2025.03.01. spicy@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제107회 삼일절을 맞아 원코리아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3·1운동 107주년 정신 계승 원코리아 범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2025.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신유림 기자 = 3·1절 107주년을 맞은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사 등이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종로구 보신각에서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는 타종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과 연관이 깊은 중앙고등학교와 이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참여해 만세삼창과 삼일절 노래 합창을 했다.

탈북민과 종교계, 시민사회 단체 등이 모인 원코리아범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 광장에서 '원코리아범국민대회'를 열고 만세삼창을 진행했다.

행사에선 시민사회와 탈북민, 이산가족, 재외동포, 종교계,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가 통일에 관한 소명을 발표하고, 광화문 일대에서 평화 행진을 이어갔다.

연대 관계자는 "3·1운동의 정신은 곧 하나 된 나라를 향한 열망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분단 관리의 시대를 넘어 통일 실현의 시대로 나아가는 국민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 4곳은 이날 오후 1시 명동우체국 앞에서 3.1절 대집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시스]신유림=극우 유튜버 전한길이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자유우파 4당연대 3·1절 대집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03.01. spicy@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극우 유튜버 전한길이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자유우파 4당연대 3·1절 대집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03.01. [email protected]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도 이날 대집회에 참석해 "한미 동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3·1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유족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출범식을 열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유족회는 성명서를 통해 "고령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겪는 민생고를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끌어내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동시 다발적 집회와 행사 등에 따른 교통 통제로 서울 도심에선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분 기준 서울 도심 속도는 시속 10.1㎞로, 정체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서울시 전체 평균 속도가 21.1㎞(서행)인 것과 비교되는 속도다.

경찰은 3·1절 연휴 기간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경찰 총 440여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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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사…교통 혼잡 극심

기사등록 2026/03/01 17:14:30 최초수정 2026/03/01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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