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린 우승…통산 7승·시즌 첫 승
교포 오스턴 김 준우승·황유민 공동 18위
![[올랜도=AP/뉴시스] 유해란이 2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6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1오버파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1.30.](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00962882_web.jpg?rnd=20260130074723)
[올랜도=AP/뉴시스] 유해란이 2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6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1오버파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1.3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해란이 올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쳤던 유해란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으나 올해 나선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 직전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날 유해란은 2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후반에는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남겼지만, 16번 홀(파5)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6위로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때려낸 해나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그린은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교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올해 거둔 첫 우승이기도 하다.
2024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그린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5언더파 283타의 성적으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김세영, 최혜진은 나란히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1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내며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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