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절반 돌려준다"…정부 '반값 여행' 시작, 16개 지역 어디?

기사등록 2026/03/01 08:04:00

최종수정 2026/03/01 08:58:23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6 강원 방문의 해’ 1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홍천군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6 강원 방문의 해’ 1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홍천군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정부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른바 '반값 여행'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4월부터 지정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 예산은 65억 원 규모다.

상반기 지원 대상은 전국 16개 지자체다. 강원은 평창·영월·횡성, 충북은 제천, 전북은 고창이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가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여행 이후 실제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은 사전에 여행 계획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을 마친 뒤 영수증 등 지출 증빙을 제출하면 지자체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연말까지 해당 지역 가맹점이나 특산물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일정과 증빙 방법, 사용 방식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범사업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16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4개 지역을 선정해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운영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여행비 절반 돌려준다"…정부 '반값 여행' 시작, 16개 지역 어디?

기사등록 2026/03/01 08:04:00 최초수정 2026/03/01 08:58: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