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픽셀 단위 '빛 발산' 제어로 측면 시야각 차단
갤S26 울트라, 전용 AP로 성능 향상…발열 제어·충전 속도 등도 개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갤럭시 S26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2026.02.26.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21188571_web.jpg?rnd=2026022614500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갤럭시 S26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한 삼성만의 기술입니다.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삼성의 특허를 피해서 이 기술을 만들어내긴 어려울 겁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 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하드웨어 혁신을 소개하면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폰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이같은 자신감을 표했다.
문 부사장은 "갤럭시 S26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또 한번 큰 도약을 이뤘다"며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더 뛰어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해 AI 시대 초격차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정면을 제외한 상하좌우 어느 곳에서도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제한해준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다른 사람이 내 화면을 보고 친구와 대화하는 내용을 본다거나, 잠금 패턴을 보는 등 의도치 않은 정보 노출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상하좌우 전방위 시야각 차단이 가능해 양 옆의 시야각만 제한하는 일반적인 사생활 보호 필름보다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한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더라도 일상적인 디스플레이 사용 경험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렇다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구동 원리는 뭘까. 삼성전자는 수년 간의 연구를 통해 화면의 '픽셀' 단위까지 제어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빛을 수직으로 방출하는 픽셀(내로우 픽셀)과 넓게 확산하는 픽셀(와이드 픽셀) 등 두 가지 유형의 픽셀로 구성돼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이 픽셀을 정밀하게 제어해 측면에서 화면을 보는 것을 차단해주는 원리다. 빛을 수직으로 방출하는 유형의 픽셀 위주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고 넓게 확산하는 유형의 픽셀은 차단해 측면 시야각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빛이 옆으로 퍼지지 않아 측면에서는 화면이 까맣게 보이고, 사용자의 눈이 위치한 정면에서는 선명한 환경이 유지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정도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선택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옵션도 있다.
먼저 측면 시야각에 한해 시인성을 추가로 저하시켜 보다 철저하게 화면을 보호하는 '맥시멈 프라이버시 모드'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모드에서는 와이드 픽셀이 내뿜는 빛을 최대 수준으로 낮춘 것인데, 맥시멈 모드에서는 와이드 픽셀의 빛이 약하게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빛을 서로 반전시키는 신호까지 발산해 더 완벽한 차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 경우에는 일부 픽셀의 빛을 완전히 차단해 정면에서도 화면이 다소 어두워질 수 있다. 그만큼 최고 수준의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넓혀주는 셈이다.
이에 더해 패턴이나 암호 등 민감한 인증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이나 메신저·금융 앱을 실행하는 순간 등 특정 상황에서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또 기기 전체 화면이 아닌 화면 상단에 팝업되는 앱 알림 등 디스플레이의 일부 영역에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해 사용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개발한 만큼 다른 기업 제품에서 당장 쓰긴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관련 특허도 굉장히 많이 내놓은 만큼 삼성의 특허를 피해서 이 기술을 만들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울트라가 아닌 하위 갤럭시 모델이나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까지 이 기술을 확대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은 갤럭시 만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 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하드웨어 혁신을 소개하면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폰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이같은 자신감을 표했다.
문 부사장은 "갤럭시 S26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또 한번 큰 도약을 이뤘다"며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더 뛰어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해 AI 시대 초격차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정밀한 픽셀 단위 제어로 구현…"갤럭시 만의 경험 될 것"
특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상하좌우 전방위 시야각 차단이 가능해 양 옆의 시야각만 제한하는 일반적인 사생활 보호 필름보다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한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더라도 일상적인 디스플레이 사용 경험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렇다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구동 원리는 뭘까. 삼성전자는 수년 간의 연구를 통해 화면의 '픽셀' 단위까지 제어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빛을 수직으로 방출하는 픽셀(내로우 픽셀)과 넓게 확산하는 픽셀(와이드 픽셀) 등 두 가지 유형의 픽셀로 구성돼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이 픽셀을 정밀하게 제어해 측면에서 화면을 보는 것을 차단해주는 원리다. 빛을 수직으로 방출하는 유형의 픽셀 위주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고 넓게 확산하는 유형의 픽셀은 차단해 측면 시야각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빛이 옆으로 퍼지지 않아 측면에서는 화면이 까맣게 보이고, 사용자의 눈이 위치한 정면에서는 선명한 환경이 유지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정도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선택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옵션도 있다.
먼저 측면 시야각에 한해 시인성을 추가로 저하시켜 보다 철저하게 화면을 보호하는 '맥시멈 프라이버시 모드'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모드에서는 와이드 픽셀이 내뿜는 빛을 최대 수준으로 낮춘 것인데, 맥시멈 모드에서는 와이드 픽셀의 빛이 약하게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빛을 서로 반전시키는 신호까지 발산해 더 완벽한 차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 경우에는 일부 픽셀의 빛을 완전히 차단해 정면에서도 화면이 다소 어두워질 수 있다. 그만큼 최고 수준의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넓혀주는 셈이다.
이에 더해 패턴이나 암호 등 민감한 인증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이나 메신저·금융 앱을 실행하는 순간 등 특정 상황에서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또 기기 전체 화면이 아닌 화면 상단에 팝업되는 앱 알림 등 디스플레이의 일부 영역에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해 사용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개발한 만큼 다른 기업 제품에서 당장 쓰긴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관련 특허도 굉장히 많이 내놓은 만큼 삼성의 특허를 피해서 이 기술을 만들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울트라가 아닌 하위 갤럭시 모델이나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까지 이 기술을 확대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은 갤럭시 만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 브리핑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신기능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1791_web.jpg?rnd=20260227040140)
[샌프란시스코=뉴시스]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 브리핑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신기능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전용 AP로 AI 성능 한층 향상…베이퍼 챔버 개선으로 발열 제어도 더 효율적으로
우선 NPU 성능은 전작 대비 무려 향상돼 통화 요약이나 생성형 편집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구동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GPU와 CPU 성능 또한 각각 전작 대비 약 24%, 19% 향상되며 보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 및 원활한 멀티태스킹 경험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를 통해 비주얼 경험 또한 한층 개선됐는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는 전작 대비 이미지 프로세싱 정밀도가 약 4배 향상돼 더욱 부드럽고 다채로운 색상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기반 프로스케일러(ProScaler) 또한 개선돼 사용자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확대하는 경우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끝처리가 이뤄진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내부 구조를 최적화한 발열 제어 부품인 '베이퍼 챔버'도 탑재했다. 베이퍼 챔버 내부 구조에서 열이 쏠리는 '병목' 부분의 면적을 28% 넓혀 기기 내 열이 더 효율적으로 빨리 순환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 등 고사양 작업 시에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2019년 베이퍼 챔버를 최초로 갤럭시 단말에 도입한 이후 지난 7년 간 더 완벽한 방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한 연구하고 개발을 이어왔다"며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베이퍼 챔버의 구조적 혁신은 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충전 성능 또한 크게 개선돼 초고속 충전 3.0을 통해 약 30분 충전으로 최대 75%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역대 가장 얇은 울트라 모델로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S 시리즈 울트라 모델 중 최초로 7㎜대 두께(7.9㎜)를 제공하며, 무게 또한 214g으로 전작(218g) 대비 소폭 가벼워졌다.
문 부사장은 "갤럭시 S26 울트라를 통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AI폰을 더욱 뛰어난 사용성과 휴대성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