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불'에 국가소방동원령 연이어 발령…"소방력 총동원"

기사등록 2026/02/08 16:01:56

8일 오전 1차 국가소방동원령

오후 3시30분께 2차 추가 발령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lmy@newsis.com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이어 발령했다.

8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7일) 9시4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산불 확산에 대비해 소방청은 같은 날 오후 10시11분께 소방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에 돌입했다.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이 확대되며 이날 오전 11시33분께 국가소방동원령 1차가, 오후 3시30분께엔 2차 동원령이 추가로 발령됐다.

1차 발령에 따라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남 등 5개 시도의 119특수대응단 5대, 25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이어 2차 동원령에선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창원 등 인근 5개 시도의 산불전문진화차 5대, 소방펌프차 20대, 물탱크차 10대가 추가 출동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민가와 원전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을 최우선 보호 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제적인 방어선 구축과 연소 확대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 현장 대원들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도 즉시 가동됐다. 특히 주요 시설물 주변엔 예비주수 등 사전 방호 조치를 실시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김승룡 직무대행은 "전국 소방력을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고 주민 안전과 국가 주요시설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주 산불'에 국가소방동원령 연이어 발령…"소방력 총동원"

기사등록 2026/02/08 16:01: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