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 85%…잔여 화선 0.57㎞

기사등록 2026/02/08 16:20:27

최종수정 2026/02/08 16:30:23

순간풍속 21.6㎧ 강풍…산불영향구역 53㏊

진화율 60%→23%→67%→85%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lmy@newsis.com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정재익 이상제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의 진화율이 85%로 집계됐다.

8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40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53㏊로 파악됐다. 전체 화선 길이 3.62㎞ 가운데 3.05㎞가 진화돼 잔여 화선은 0.57㎞로 집계됐다.

화재 현장에는 평균 풍속 4.1㎧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다. 순간 최대풍속은 21.6㎧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온은 -5.4℃, 습도는 20%로 건조한 상태다.

이에 산림당국은 헬기 45대, 장비 139대, 인력 523명 등 가용 가능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 현장 인근 마을 주민 39명은 안동2리회관, 입천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lmy@newsis.com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앞서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진화율 60%를 보이던 산불이 기상 악조건으로 5시간20분 만에 진화율 23%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전국 단위 소방력 동원 체계가 가동되는 최상위 대응 조치다. 이에 따라 당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남 5개 시도의 119특수대응단 장비 5대와 인력 2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울산과 대구, 부산에서는 재난회복차도 지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강풍 등 기상여건을 고려해 공중과 지상 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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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 85%…잔여 화선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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