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4900선도 깨져…개미 1.2조 '바이 더 딥'

기사등록 2026/02/06 10:27:2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163.57)보다 150.42포인트(2.91%) 하락한 5013.15에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02.0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163.57)보다 150.42포인트(2.91%) 하락한 5013.15에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발 기술주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49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이날 2.91% 하락한 5013.15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며 50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오전 9시 6분께 코스피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9시24분께 4899.30까지 떨어지며 잠시 4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줄이며 오전 10시1분께 5026.58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10시10분께 다시 5000선 아래로 내려서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과도한 투자 부담으로 인한 미국 기술주들의 수익성 불안 지속, 증거금 문제로 인한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재급락, 비트코인 급락 등 연쇄 충격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전 10시14분 현재 외국인이 1조300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2000억원대 주식을 순매수하며 '바이 더 딥(조정 시 매수·buy the dip)'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4.83%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오전 10시16분 현재 3.26% 내린 1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26%), 현대차(-5.12%) 등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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