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극항로 전진 기지 비전 제시…'북극 프런티어 콘퍼런스'

기사등록 2026/02/04 17:58:34

전 세계 40개국 전문가 대상, 북극항로 거점 포항 잠재력 각인

지속 가능 글로벌 마이스 산업 역량 강화, 국제 행사 유치 홍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5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2026 북극 프런티어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영일만항 물류 인프라와 결합한 무탄소 선박 항로인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5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2026 북극 프런티어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영일만항 물류 인프라와 결합한 무탄소 선박 항로인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북극 국제회의 '2026 북극 프런티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콘퍼런스는 '조수의 전환점(Turn of the Tide)'이란 주제로 40개국 1200명의 정치인·기업인·NGO 등이 참석해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정학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북극 관련 연례 국제회의다.

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주관 패널 세션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이날 세션은 이강덕 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군나르 빌헬름센 트롬쇠 시장과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의 기조 발언이 이어졌다.

'북극에서 녹색 해운 영향 이해'란 주제로 열린 세션에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북극 경제 이사회(AEC) 사무총장,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실장, 주요 북극 항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극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를 패널로 '인공지능(AI)·에너지·물류'가 결합한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포항을 적극 홍보했다.

주요 핵심 전략으로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영일만항 물류 인프라와 결합한 무탄소 선박 항로인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 구축 로드맵을 제시해 각국 관계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하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의 역량을 홍보했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GGGI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 글로벌 성장 포럼(WGGF)' 등에 북극권 주요 인사를 초청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이상협 시 항만과장은 "북극항로는 포항이 미래 해양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기회의 길"이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확인한 국제적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 도시와 교류 협력으로 포항을 북극 항해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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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극항로 전진 기지 비전 제시…'북극 프런티어 콘퍼런스'

기사등록 2026/02/04 17:58: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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