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응급 의료체계 개선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
화순전남대병원에 복지부·광주시·전남·전북도·소방 등 모여
![[화순=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2.04.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0484_web.jpg?rnd=20260204154509)
[화순=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화순=뉴시스]이현행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호남을 찾아 이달 말 시행되는 '응급실 뺑뺑이' 해소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현장의 의료진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응급환자 이송·전원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지역 응급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 장관과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호남권 시·도별 응급의료 현안을 보고받고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 체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해 의료 자원이 충분하지 않고 도서산간의 지리적 제한이 있는 만큼 특수질환 이송 체계가 세밀하게 운영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 등 이송 수단이 적절히 배치·운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응급의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에서는 필수의료 영역의 인력과 역량이 줄어들면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결국 응급실 미수용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료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 대응에 한계가 있다. 지역 단위의 현황과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이송·전원·치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광역 응급상황실이나 구급상황센터가 조정해 적절한 병원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체계와 이송 지침을 마련·집행하고, 이를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고 윤 센터장은 2002년 공직 입문 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도입, 응급의료 전용 헬기 및 권역외상센터 안착 등 응급의료 체계의 근간을 직접 설계한 인물이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병원을 119 구급대가 아닌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직접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운 채 병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중증도에 따라 적정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심근경색·뇌졸중·중증외상·심정지 등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시스템) 1·2단계 중증 환자는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이송 병원을 정하고, 생명이 당장 위급하진 않은 KTAS 3~5단계 환자는 119 구급대가 사전에 병원에서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이송하게 된다. 이달 말부터 관련 시범사업이 광주광역시와 전남·전북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현장의 의료진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응급환자 이송·전원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지역 응급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 장관과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호남권 시·도별 응급의료 현안을 보고받고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 체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해 의료 자원이 충분하지 않고 도서산간의 지리적 제한이 있는 만큼 특수질환 이송 체계가 세밀하게 운영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 등 이송 수단이 적절히 배치·운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응급의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에서는 필수의료 영역의 인력과 역량이 줄어들면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결국 응급실 미수용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료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 대응에 한계가 있다. 지역 단위의 현황과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이송·전원·치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광역 응급상황실이나 구급상황센터가 조정해 적절한 병원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체계와 이송 지침을 마련·집행하고, 이를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고 윤 센터장은 2002년 공직 입문 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도입, 응급의료 전용 헬기 및 권역외상센터 안착 등 응급의료 체계의 근간을 직접 설계한 인물이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병원을 119 구급대가 아닌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직접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운 채 병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중증도에 따라 적정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심근경색·뇌졸중·중증외상·심정지 등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시스템) 1·2단계 중증 환자는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이송 병원을 정하고, 생명이 당장 위급하진 않은 KTAS 3~5단계 환자는 119 구급대가 사전에 병원에서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이송하게 된다. 이달 말부터 관련 시범사업이 광주광역시와 전남·전북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화순=뉴시스] 이현행 기자 = 4일 오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6.02.04.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0479_web.jpg?rnd=20260204154509)
[화순=뉴시스] 이현행 기자 = 4일 오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별 이송지침 정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