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모바일 버전 中 출시 D-1…글로벌 흥행신화 다시 쓸까

기사등록 2026/02/05 06:00:00

최종수정 2026/02/05 07:28:24

국내 패키지 게임 최초 700만장 판매 신화 이어갈까

중국에선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약 73%로 대세

'데이브 더 다이버' PC·콘솔 이어 모바일로 플랫폼 확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글로벌 누적 판매 700만 장을 기록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오는 6일 중국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사전 예약 150만 명을 돌파하며 모바일 게임이 대세인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흥행을 예고했다.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심해 탐험과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팀(PC)을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등 콘솔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고질라', '용과같이' 등 유명 IP(지식재산권)와 협업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았다.

국내 패키지 게임 최초 700만장 판매…글로벌 흥행 IP로 자리매김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 시간대 심해를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 시간대 채집한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구조다. 낮은 진입 장벽과 탐험·수집·성장 요소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국내 단일 패키지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700만 장을 기록했고, 메타크리틱에서 머스트 플레이 평가를 받으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 최초로 'BAFTA 게임 어워즈 2024'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모바일 게임 좋아하는 중국 유저 공략

모바일 버전은 PC 버전의 핵심 재미 요소를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감과 UI(이용자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모바일 중심의 게임 소비 구조(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 약 73%)가 유지되고 있다. 쉬운 게임 메커니즘과 다양한 장르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시뮬레이션, 경영, 어드벤처 요소가 중국 게임 시장 트렌드와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짧은 플레이 세션과 성장 구조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중국 '탭탭' 사전 예약 1500만 참여…현지 분위기 긍정적

출시를 앞두고 중국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중국 모바일 게임 플랫폼 탭탭(TapTap)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은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2월 1일 기준 약 150만 명이 참여했다. 인기 예약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SNS 플랫폼 샤오홍슈에 업로드한 출시 발표 영상은 좋아요 1만5000회, 댓글 2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탭탭 플랫폼 내 이용자 평가는 1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 중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직관적인 플레이, 다채로운 탐험 요소, 내러티브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트로켓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협업을 통해 현지 공략에 나선다. 중국 최대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 스시 프랜차이즈 스시로 등과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듬 게임 '뮤즈대시(MUSE DASH)'와 인게임 협업 콘텐츠도 추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넥슨 '데이브' 모바일 버전 中 출시 D-1…글로벌 흥행신화 다시 쓸까

기사등록 2026/02/05 06:00:00 최초수정 2026/02/05 07:2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