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간담회 합의 뒤집은 4차 회의 강력 규탄
![[무안=뉴시스]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을 비롯한 임현수·김봉성·박쌍배·임윤택 군의원이 27일 오후 전남도청 전디광장에서 주청사 전남 설치를 번복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합의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갖고 있다. (사진=무안군의회 제공) 2026.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2049930_web.jpg?rnd=20260127172639)
[무안=뉴시스]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을 비롯한 임현수·김봉성·박쌍배·임윤택 군의원이 27일 오후 전남도청 전디광장에서 주청사 전남 설치를 번복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합의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갖고 있다. (사진=무안군의회 제공) 2026.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합의와 관련해 "주청사 없는 졸속 합의는 철회하라"면서 삭발식을 갖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무안군의회는 27일 오후 전남도청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깊은 유감을 넘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정면으로 규탄했다.
김 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논의 조찬 간담회'(4차 간담회)에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 '광주특별시'로 결정했다.
또 주청사는 전남 동부·남악·광주에서 균형감 있게 운영하고, 7월 통합시 출범 이후 결정키로 해 앞서 주된 사무소는 전남에 설치키로 한 잠정합의를 번복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미 25일 간담회에서 주청사를 무안 전라남도청으로 한다는 잠정합의가 있었음에도 이를 뒤집고 '주청사는 특별시장 권한'이라고 돌려 말한 것은 통합의 대원칙인 상생과 균형발전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전남도지사 김영록은 도민과 무안군민의 뒤통수를 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호성 의장과 임현수·김봉성·박쌍배·임윤택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졸속 합의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삭발식을 가졌다.
군의회는 "이번 삭발식은 전남도청과 무안을 지키라는 도민의 마지막 경고"라며 "주청사 없는 3청사 합의가 철회되지 않는 한 어떤 방식으로든 투쟁 수위를 높여갈 것"을 분명히 했다.
이호성 의장은 "지금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한 동의 청사가 아니라 전남의 자존과 무안의 미래"라며 "무안에 위치한 전남도청을 명실상부한 주청사이자 의회의 자리로 세우기 전까지 무안군의회는 흔들리지 않고 도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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