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AI·에너지 수도 심장으로 도약"[신년인터뷰]

기사등록 2026/01/02 15:48:11

국가AI컴퓨팅센터·RE100국가산단 등 본격 추진

전담부서 신설…전력·에너지기본소득 시대 준비

[해남=뉴시스]명현관 해남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명현관 해남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남은 이제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농어업 기반 위에 AI와 에너지가 결합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이 현실화되는 역사적인 한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3대 강국 진입과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해남이 맡은 국가적 사명을 다하고, 그 성과와 경제적 혜택을 모든 군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삼성 SDS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에서 투자하는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에 따른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오픈AI·SK그룹의 글로벌AI데이터센터 조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치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주택단지, 국제학교, 병원, 호텔 등이 결합된 정주타운을 조성,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정주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명 군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정부의 AI·에너지 대전환 구상에 즉시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은 해남이 거의 유일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AI·에너지 및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해남의 풍부한 에너지를 주민 수익으로 되돌리는 에너지 이익공유제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산이·마산 햇빛공유집적화단지와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의 민관협의회가 출범해 주민참여형 에너지이익공유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공이 주도하는 에너지 주식회사 설립과 펀드 조성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와 기업의 AI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중심의 RE100 국가산단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AI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나아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해 AI와 재생에너지, 첨단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도시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명 군수는 “올해는 도전과 도약, 활력의 상징인 붉은 말의 해로, 대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해남군의 기상과도 꼭 닮아 있다”면서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이 반드시 실현되고, 군민 전체의 혜택으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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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AI·에너지 수도 심장으로 도약"[신년인터뷰]

기사등록 2026/01/02 15:48: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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