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지방선거의 해…6.3지선서 충북 표심 향배는?

기사등록 2026/01/01 08:01:00

최종수정 2026/01/01 08:22:2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3일로 150일을 남겨둔 가운데 충북지역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주민을 대표할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는 올해 정치일정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압승, 2025년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권력마저 싹쓸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가 예상되는 충북지역 후보군 후보군의 행보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특히 도백(道伯)인 충북지사와 도교육감, 도내 기초단체장 얼굴격인 청주시장 선거는 충북지역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김영환 사법리스크에 충북지사 후보군 난립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는 차기 도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지사는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지만, 각종 악재가 재선 가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돈봉투 수수 의혹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국정조사 위증 등 현재 진행형인 사법리스크로 당내 공천도 장담하기 어렵다.

이런 분위기 속에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당내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방권력 탈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신용한 대통령 직속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앙정치 기반의 인사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지방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사까지 폭넓은 후보군이 형성돼 있다.

다만 어느 후보군도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재선 임호선 국회의원의 차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노영민(68·민·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69·민·현 진천군수)
▲신용한(56·민·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임호선(62·민·현 국회의원)
▲한범덕(73·민·전 청주시장)
▲김영환(70·국·현 충북지사)
▲윤갑근(61·국·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윤희근(57·국·전 경찰청장)
▲조길형(63·국·현 충주시장)
▲박경국(67·없음·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차기 충북교육감 선거 다자구도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차기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성근 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김진균 청주시 체육회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가나다순) *재판매 및 DB 금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차기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성근 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김진균 청주시 체육회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가나다순) *재판매 및 DB 금지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차기 충북도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속속 그려지고 있다.

보수 성향의 윤건영(65) 현 충북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출마 후보군이 다자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추진위)는 김성근(65) 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추진위는 강창수(53)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현 충주 앙성중 교사)이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돌연 사퇴하면서 운영 규약, 대표자 회의를 거쳐 김 전 부교육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윤 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설 후보군에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진균(62) 청주시 체육회장이 거론된다. 김 회장은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지난 선거 때 윤 교육감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던 김 회장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독자 출마를 결심했다.

진보 성향의 조동욱(66)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도 조만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균(62·현 청주시체육회장)
▲김성근(65·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윤건영(65·현 충북도교육감)
▲조동욱(66·전 충북도립대 교수)


연속 재선 없던 청주시장 선거, 이번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박완희 청주시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범석 청주시장. 서민석 변호사.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박완희 청주시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범석 청주시장. 서민석 변호사.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장 선거는 사상 첫 연속 재선 여부가 관심사다.

한범덕 전 시장이 민선 5기와 7기 징검다리 재선을 했으나 연속 재선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래 없었다.

국민의힘에선 이범석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각종 도시경쟁력 순위에서 최상위권 지표를 받은 만큼 성과나 인지도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변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재판이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아직까지 1심 변론도 열리지 않아 지방선거 전 선고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같은 당내에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도 출마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장섭 전 국회의원과 허창원 충북도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도전장을 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서민석 변호사도 유력한 출마 후보군이다.

역대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5번, 진보정당 후보가 3번씩 당선했다. 2014년 행정구역 통합 전 옛 청원군수 선거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4번, 진보정당 후보가 1번 이겼다.

▲박완희(52·민·현 청주시의원)
▲유행열(61·민·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장섭(62·민·전 국회의원)
▲허창원(54·민·전 충북도의원)
▲서승우(57·국·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54·국·전 충북도 정부특보)
▲이범석(58·국·현 청주시장)
▲서민석(59·없음·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


무주공산 충주시장 선거, 조기 과열 양상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곽명환 충주시의원, 김경욱 전 인천공항 사장, 노승일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박지우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우건도 전 충주시장, 이태성 새로운충주포럼대표, 김상규 전 충북과기원장, 권혁중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용근 충주인구와 미래포럼 대표.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곽명환 충주시의원, 김경욱 전 인천공항 사장, 노승일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박지우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우건도 전 충주시장, 이태성 새로운충주포럼대표, 김상규 전 충북과기원장, 권혁중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용근 충주인구와 미래포럼 대표.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직 시장이 없이 치러질 충주시장 선거는 조기 과열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명환 충주시의원은 7개월이나 앞선 지난해 11월24일 지지자들을 이끌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입후보 예정자들도 공개 석상에서 출마 의지를 공식화하고 있다.

민주당 노승일 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정용근 충주인구와 미래포럼 대표는 모두 경찰 출신이다. 각 정당 대표 주자여서 이대로 공천한다면 '경찰내전'이 불가피하다.

현 조길형 시장도 경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천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 시장은 일찌감치 충북지사 공천 도전을 선언했다. 조 시장이 조기 사퇴하는 1~2월께부터 입후보예정자들의 공식 출마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곽명환(44·민·현 충주시의원)
▲김경욱(59·민·전 인천공항 사장)
▲노승일(60·민·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65·민·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박지우(53·민·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우건도(76·민·전 충주시장)
▲이태성(55·민·현 새로운충주포럼대표)
▲김상규(62·국·전 충북과기원장)
▲권혁중(66·국·현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용근(60·국·현 충주인구와 미래포럼 대표)


제천시장 선거, 전현직 리턴매치 성사될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천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우 기재부 과장, 이충형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이찬구 제천발전위원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천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우 기재부 과장, 이충형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이찬구 제천발전위원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소속 김창규 현 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으나 만만치 않은 당내 공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충형 당 대변인, 이찬구 제천발전위원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경선 주자로 꼽힌다. 김꽃임 충북도의원과 함께 이동옥 행정부지사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재우 기재부 총사업비관리과장이 1월 중 사직한 뒤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본선에 오른다해도 지난 4년을 와신상담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시장과의 리벤치 매치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 전 시장은 당내 경선 주자인 전원표 현 지역위원장과 공천을 다툰 뒤 김 시장과 마주할 수 있다.

두 전현직 시장의 재대결 성사 여부가 제천시장 선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 3~4기 이후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은 이 지역 표심 역시 김 시장이 극복해야 할 난제 중 하나다.

▲이상천(64·민·전 제천시장)
▲전원표(58·민·현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꽃임(55·국·현 충북도의원)
▲김창규(67·국·현 제천시장)
▲박영기(66·국·현 제천시의장)
▲이동옥(55·국·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우(49·국·기재부 과장)
▲이충형(59·국·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이찬구(63·국·현 제천발전위원장)


이재영 증평군수 재선 도전…치열한 경선 예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증평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김문종 전 청와대 비서관,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증평군수, 김창회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민표 국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이현재 국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증평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김문종 전 청와대 비서관,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증평군수, 김창회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민표 국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이현재 국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62) 군수의 재선 도전에 맞서 여야 후보 6명이 출마 의지를 보이며 경선부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 군수, 김문종(61)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연종석(53) 전 충북도의원의 삼파전으로 예상된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11월22일 '김문종 박사가 디자인하는 증평생활특별시' 출판기념회를 열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연 전 도의원도 지역 활동에 힘쓰며 지난 선거 공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재옥(71) 군 체육회장, 김장회(59)·이민표(62)·이현재(69)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네 번째 도전을 준비 중인 최 회장은 증평군체육인 송년의밤 등 체육회 활동에 주력하며 여론을 다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SNS상에서 장동혁 국힘 당대표 지지활동을 하며 당내 지지자를 끌어모으는 중이다.

이 부위원장은 오는 17일 증평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선거 준비에 시동을 건다. 이현재 부위원장도 지역 대민 접촉을 통해 주민 소통에 힘쓰고 있다.

▲김문종(61·민·전 청와대 행정관)
▲연종석(53·민·전 충북도의원)
▲이재영(62·민·현 증평군수)
▲김창회(59·국·충북도당 부위원장)
▲이민표(62·국·충북도당 부위원장)
▲이현재(69·국·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재옥(71·국·증평군체육회장)


무주공산 진천군수 선거, 여야 경쟁 치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천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김명식 전 진천군체육회장, 임보열 전 진천부군수, 임영은 충북도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재명 진천군의장, 장동현 진천군의원.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천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김명식 전 진천군체육회장, 임보열 전 진천부군수, 임영은 충북도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재명 진천군의장, 장동현 진천군의원.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에서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송기섭 군수의 불출마로 차기 군수직을 노리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명식 전 진천군체육회장, 임보열 전 진천부군수, 임영은 충북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전 회장은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내 지지세력 확보에 열을 올려왔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임 전 부군수는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 임 의원은 12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통해 축적한 정치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재명 진천군의장, 장동현 진천군의원 등 현역 지방의원들이 뛰어든 모양새다.

이 도의장은 재선과 의장직 경험으로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이 군의장 역시 재선을 통한 주민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행정 처리와 현안 사업 해결을 통한 지지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장 의원은 3선의 강점을 앞세워 당내 기반을 탄탄히 하고 있다.

▲김명식(49·민·전 진천군체육회장)
▲임보열(58·민·전 진천부군수)
▲임영은(61·민·충북도의회 의원)
▲이양섭(63·국·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62·국·진천군의회 의장)
▲장동현(64·국·진천군의회 의원)


전현직 대결 괴산군수 선거…사법리스크 변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나용찬 전 괴산군수, 이준경 전 음성부군구, 이차영 전 괴산군수. (아랫줄 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나용찬 전 괴산군수, 이준경 전 음성부군구, 이차영 전 괴산군수. (아랫줄 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송인헌(70)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군수가 맞대결하는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송 군수, 이대섭(56)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현직 신분인 이 과장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용찬(72)·이차영(65) 전 군수, 이준경(63) 전 음성부군수 3명의 각축전이 될 예정이다.

2017년 당선 뒤 선거법 위반으로 1년여 만에 자리를 내려놓은 나 전 군수는 개인 블로그에 괴산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며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송 군수와 자리를 놓고 다퉜던 이 전 군수는 지난해 11월 정청래 당대표 특보에 임명되면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다만 최근 송 군수가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로 송치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해명'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며 존재감을 높이기도 했다.

▲나용찬(72·민·전 괴산군수)
▲이준경(63·민·전 음성부군수)
▲이차영(65·민·전 괴산군수)
▲송인헌(70·국·현 괴산군수)
▲이대섭(56·국·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


조병옥 3선 도전에 여야 후보군 도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이상정 충북도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박노학 전 음성부군수,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이상정 충북도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박노학 전 음성부군수,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수 선거는 재선의 조병옥 군수와 지역 정치·행정 전문가들의 도전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3선 도전의 조 군수와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당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조 군수는 민선 7·8기 임기 동안 인구 증가,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 도출로 시 승격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도내 정치인 중 대표적인 농업전문가로 알려진 이 의원은 재선 경험을 바탕으로 당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과 박노학 전 음성부군수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한 임 전 부시장은 지난 지선에서도 도전장을 냈으나 경선에서 패한 뒤 인지도를 쌓는 데 힘썼다.

2023년 3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박 전 부군수는 최근 음성미래발전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군민 참여형 연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상정(59·민·현 충북도의원)
▲조병옥(65·민·현 음성군수)
▲박노학(61·국·전 음성부군수)
▲임택수(62·국·전 청주부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재선 도전 vs 민주 다자 경쟁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박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태영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박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태영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군수 선거의 관심 포인트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수의 텃밭' 보은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군수가 재선 고지를 밟을 수 있느냐가 첫 번째다.

또 하나는 3명으로 압축된 민주당 경선 주자 가운데 본선에 나가 최 군수와 다툴 공천장을 누가 쟁취하느냐다.

민주당 내에선 최근 예선 구도에 변화가 있었다.

박경숙 도의원이 군수 출마 의지를 접고 도의원 재선 출마로 선회했다.

이로써 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의 민주당 경선 구도는 박연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이태영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보은예총회장) 등 3명이 경합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국민의힘에선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58.5% 득표율로 당선했던 최 군수가 공천장을 다시 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론되는 예선 경쟁자가 없어서다.

▲박연수(60·민·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태영(65·민·현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하유정(60·민·전 충북도의원)
▲최재형(61·국·현 보은군수)


'리턴매치' 옥천군수 선거, 치열한 예선전 예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옥천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재종 전 옥천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유재목 충북도의원,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옥천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재종 전 옥천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유재목 충북도의원,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수 선거의 초판 구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리턴매치'다.

4년 전, 8년 전 예선·본선에서 뛰었던 인물들이 다른 위치에서 다시 모여 경쟁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에선 황규철 현 군수와 김재종 전 군수가 공천장을 놓고 리턴매치를 벌인다. 이들은 2022년 당내 경선에서 붙었던 전력이 있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김 전 군수는 재기를 도모하고 있고 현직 프리미엄까지 얻어 체급을 키운 황 군수는 도전에 응한다.

국민의힘에선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유재목 충북도의원, 전상인 국회의원 보좌관, 추복성 옥천군의장 등 4명이 경합 중이다.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황규철 후보는 득표율 56.1%로 국민의힘 김승룡(43.8%) 후보를 압도했다. '진보 텃밭'으로 통하는 옥천에서 만만찮은 득표력을 보인 것인데, 당시엔 파란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땐 전 보좌관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득표율 48.4%를 기록하며 김재종(51.5%) 민주당 후보를 거세게 압박했었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 구도에 작용할 변수가 남아있다. 내달 중순 전 보좌관에 대한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이다.

전 보좌관의 생환 여부에 따라 야당은 물론 전체 구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70·민·전 옥천군수)
▲황규철(59·민·현 옥천군수)
▲김승룡(60·국·전 옥천문화원장)
▲유재목(64·국·현 충북도의원)
▲추복성(67·국·현 옥천군의회 의장)


영동군수 선거, 리턴매치…새인물 도전 관심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동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이수동 영동군의원,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 김국기 충북도의원,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윤석진 전 영동군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동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이수동 영동군의원,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 김국기 충북도의원,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윤석진 전 영동군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수 선거에서는 4년 전 뛰었던 인물 3명이 각 당 예선전부터 재대결한다.

몇몇 주자들 소속 정당은 그때와 달라졌다.

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와 이수동 영동군의원 2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후보군은 정영철 영동군수와 윤석진 전 영동군의원, 김국기 충북도의원, 신현광 영동군의장 4명이다.

4년 전 윤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정 전 부군수는 무소속 후보로 나서 정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당시 정 군수는 득표율 49.8%로 39.6%의 윤 후보와 10.5%의 정 후보를 압도했다.

민주당 정 전 부군수와 이수동 군의원, 국민의힘 윤석진 전 의원은 선거 출마를 공개표명했고 이미 트랙을 돌기 시작했다.

만만찮은 저력을 갖춘 김 도의원과 신 의장도 조만간 진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동(50·민·현 영동군의원)
▲정일택(63·민·전 영동부군수)
▲김국기(54·국·현 충북도의원)
▲신현광(64·국·현 영동군의회 의장)
▲윤석진(58·국·전 영동군의원)
▲정영철(61·국·현 영동군수)


보수 텃밭 단양군수,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감사. 김동진 전 단양군수 후보, 장영갑 단양군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 (왼쪽부터)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감사. 김동진 전 단양군수 후보, 장영갑 단양군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정당 기호·이름 가나다 순) *재판매 및 DB 금지

보수 정당의 텃밭 단양군수 선거는 치열한 국민의힘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재선에 나설 김문근 현 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제천고 출신인 김 군수와 단양공고 출신인 오 도의원은 각각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는 양상이다.

역대 단양군수 선거에서는 보수 정당 승률이 압도적이어서 김 군수의 오 도의원의 예선전이 사실상 본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4명이 공천장을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 군수와 맞대결했던 김동진 전 군의원은 지난달 2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설욕을 다짐했다.

그와 함께 김광직 전 가스안전공사 감사, 장영갑 군의원 등이 여권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김광직(64·민·가스안전공사 감사)
▲김동진(73·민·전 단양군수 후보)
▲장영갑(64·민·현 단양군의원)
▲김문근(68·국·현 단양군수)
▲오영탁(59·국·현 충북도의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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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지방선거의 해…6.3지선서 충북 표심 향배는?

기사등록 2026/01/01 08:01:00 최초수정 2026/01/01 0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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