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월 2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도서지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2025.10.0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21003184_web.jpg?rnd=2025100209423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월 2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도서지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2025.10.0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25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는 전날 기준 누적 107만여명(가집계 기준)이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실적이었던 2013년 106만3000여 명을 넘어선 수치다.
IPA는 인천시의 I-바다패스 시행으로 연안 섬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터미널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여객 수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또 관계기관과 현장관리 협력을 바탕으로, 증가한 여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IPA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여객 수송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기념행사를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객 수송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3개 선사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명의의 기념패가 전달됐고, 유공자에게는 IPA 사장상 표창이 수여됐다.
이경규 IPA 사장은 "연안여객 역대 최고실적 달성은 현장에서 여객 수송과 안전을 책임져 온 관계기관과 선사 등 현장 종사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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