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미래 교육 협력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17~18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제3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은 2023년 제1회 '교육의 미래'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육 리더 등이 참여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는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리더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인공지능기술 활용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 리더십의 역할과 책임을 집중 조명한다.
 
포럼에는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 관계자, 아시아 주요 대학 총장단, 김장호 구미시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운대학교는 정보기술·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다국적 학생을 지원하는 AI 번역 프로그램 운영 및 AI전공 신설 등 혁신적 교육 기반을 구축해 왔다.

전주영 경운대 국제처장은 "지방시대의 성공은 인재를 유입시키고 이를 제대로 양성하는 데 있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 발전 전략을 고려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추진하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체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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