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에 '국제학교' 추진…개교는 2030년 목표

기사등록 2025/12/16 16:22:5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첫 분양에 이어 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새만금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 마련을 위해 외국교육기관 운영 경험을 가진 외국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적극적인 참여 의향을 보인 학교법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호남권 최초로 추진되는 국제학교인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교육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에 정주하는 외국인과 글로벌 교육을 희망하는 국민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외국교육기관은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정책·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합리적인 국제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국제학교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 유초중고 통합형으로 정원 540명 규모가 제시됐다. 총사업비는 813억원으로 추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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