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부·5처·18청·7위원회 등 228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진행 중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21094867_web.jpg?rnd=20251212172334)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을 이어간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6일을 시작으로 복지·문화·산업·안보·외교 등 주요 국정 분야 전반을 점검한다.
먼저 16일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보건·문화·권익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청과 함께 기후에너지부·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청·소방청, 인사혁신처의 보고도 예정돼 있다. 산업·에너지 정책과 재난 대응, 공직 인사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일정이다.
18일에는 안보 분야 점검이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국방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정책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19일에는 외교·통일·경제 사정 부처 보고가 집중된다.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통일부, 금융감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와 검찰청, 성평등부가 차례로 업무보고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의 보고가 진행됐다.
남은 부처 업무보고 역시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러한 방침을 재확인하고 "생중계를 통해 지엽적인 부분이 과도하게 부풀려 해석되는 측면도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국정 운영의 철학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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