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수성웹툰은 최대주주 투믹스홀딩스로부터 94억5000만원 규모의 매매대금 채무를 면제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성웹툰은 이날 체결한 합의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서 발생한 총 188억3000만원의 잔여 매매대금 중 절반가량을 면제받기로 했다. 남은 93억8000만원에 대해서도 투믹스홀딩스 이사회가 '전액을 액면가 기준(주당 5000원)으로 출자전환한다'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채무 면제와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부채비율 하락과 이자비용 감소 등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금 유출 없이 순자산이 증가하는 구조로, 단기 유동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대주주의 지원으로 부채 구조가 정비되면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출자전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자본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웹툰은 올해 투믹스를 중심으로 웹툰 플랫폼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믹스는 상반기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해외 유료 구독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구독 기반 수익모델이 안정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채무 정리를 계기로 콘텐츠 플랫폼 사업과 IP 기반 수익 구조 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재무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글로벌 구독 모델 확대와 콘텐츠 IP 활용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수성웹툰은 이날 체결한 합의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서 발생한 총 188억3000만원의 잔여 매매대금 중 절반가량을 면제받기로 했다. 남은 93억8000만원에 대해서도 투믹스홀딩스 이사회가 '전액을 액면가 기준(주당 5000원)으로 출자전환한다'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채무 면제와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부채비율 하락과 이자비용 감소 등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금 유출 없이 순자산이 증가하는 구조로, 단기 유동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대주주의 지원으로 부채 구조가 정비되면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출자전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자본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웹툰은 올해 투믹스를 중심으로 웹툰 플랫폼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믹스는 상반기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해외 유료 구독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구독 기반 수익모델이 안정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채무 정리를 계기로 콘텐츠 플랫폼 사업과 IP 기반 수익 구조 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재무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글로벌 구독 모델 확대와 콘텐츠 IP 활용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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