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남미 3개 자매대학과 MOU 갱신…현지 직접 방문

기사등록 2025/11/28 10:05:14

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 명문대와 교류 강화

교환학생·공동연구 등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삼육대 제해종 총장(가운데)과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브라질 상파울루 삼육대(UNASP)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 제해종 총장(가운데)과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브라질 상파울루 삼육대(UNASP)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남미 지역 3개 자매대학과 국제교류 협약(MOU)을 갱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삼육대(UNASP, Adventist University Center of São Paulo)를 시작으로, 31일 아르헨티나 플라타 삼육대(UAP, Adventist University of the Plata), 3일 페루 연합대(UPeU, Peruvian Union University)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삼육대와 각 자매대학은 기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협약 내용을 재정비했다.

새로 갱신된 협약에는 ▲교환학생 및 단기 방문 프로그램 운영 ▲교수 공동연구 활성화 ▲교육·전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 성과 및 출판물 공유 등이 포함됐다.

상파울루 삼육대(UNASP)는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를 포함해 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대형 대학으로, 약 2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플라타 삼육대(UAP)는 아르헨티나 리베르타도르 산마르틴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대학병원과 연계해 성장해 왔다.

페루 연합대(UPeU)는 수도 리마에 위치한 1만 명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페루 내 54개 의과대학 중 상위권을 유지하는 명문 대학이다.

삼육대와 세 대학은 모두 재림교회 글로벌 고등교육 네트워크 대학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남미권 국제 교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삼육대는 이번 방문 대학에서 단기 연수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학생들은 한국 대학 생활, 기숙사 운영, 한국어 교육 등과 관련해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 총장은 "남미 지역 자매대학은 현지에서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는 명문 대학들로, 삼육대와는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재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에서 학문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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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남미 3개 자매대학과 MOU 갱신…현지 직접 방문

기사등록 2025/11/28 10:0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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