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경태 성추행 현장에 제가?…조직적인 음해 법적조치"

기사등록 2025/11/28 09:53:2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개입설'이 퍼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27일 밤 페이스북에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현장에 제가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특정 세력이 광범위하게 유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음해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모 의원 비서관인 여성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식당에서 저녁 회식을 갖던 중 장경태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며 지난 25일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사건을 이관받은 서울경찰청은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승래 사무총장과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다. 무슨 사실이 없는데 무엇을 설명하나"라며 "일단 정보공개청구를 했기 때문에 해당 고소장을 보고 확인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준석 "장경태 성추행 현장에 제가?…조직적인 음해 법적조치"

기사등록 2025/11/28 09:53: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