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전날 광주공장 생산 재개를 합의, 380여명이 4조 3교대로 하루 4000본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5.11.13.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21056357_web.jpg?rnd=20251113103345)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전날 광주공장 생산 재개를 합의, 380여명이 4조 3교대로 하루 4000본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5.11.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는 대형화재로 6개월간 가동을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큰 화재 사고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간 치열한 논의 끝에 구성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은 우리 사회에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앞으로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관계 당국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금호타이어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지난 5월 화재 발생 이후 6개월 만에 생산을 재개한 것에 대해 “지역 산업계와 지역경제 전반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광주상의는 "금호타이어가 2공장 전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공정과 1공장의 안정적 가동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속하게 생산 체계를 마련한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는 기업의 위기 대응 역량과 지역 산업 기반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사의 책임감 있는 협력으로 공장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은 지역 제조업 안정과 고용 유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에서 반제품을 결합하는 성형 공정과 타이어 형태로 만드는 가류 공정을 할 예정이다. 2공장은 불에 타지 않은 일부 설비를 활용해 검사와 선별, 출하 공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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