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역 오거리 복합문화광장 조성 공사 착수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일대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201면 규모의 지하주차장 신설을 위한 것으로 지하 보행로와 주차시설이 새롭게 조성된다.

공사 기간 동안 평택역 오거리 주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될 예정이며 시는 단계별 공정에 따라 임시도로를 운영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내년 중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완공되면 평택역 일대는 야외공연장과 녹지쉼터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이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혼잡했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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